KKR 33

<뉴욕타임스>, 초대형 사모펀드의 노동자 소유권 투자 주목

, 초대형 사모펀드의 노동자 소유권 투자 주목 “사모펀드가 재정적 손실 없이 노동자들과 지분 공유를 시작했다. 인수업계의 거인인 KKR은 투자대상 기업의 직원들에게 소유 지분을 부여하는 모델을 개척했다. 이제는 해당 투자방식이 확산되기를 원한다.” -, 2024년 1월28일. 가 초대형 사모펀드 KKR의 종업원 소유권 투자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KKR은 전 세계에서 5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것으로알려졌죠. KKR 미국 본부의 피트 스타브로스 공동대표는 인수한 기업의 직원들에게 지분 일부를 제공하고 경영 교육과 권한 부여까지 실행합니다. 재매각 과정에서는 직원들과 수익을 나눕니다. NYT 해당기사 바로가기 스타브로스 대표는 오너쉽 웍스(Ownership Works)라는 비영리 단체까지 만들어..

경제민주 이슈 2024.03.04

FT 편집위 “종업원 소유권, 확대할 가치 있다”

FT 편집위 “종업원 소유권, 확대할 가치 있다” “직원 주식 소유권은 (Employee share ownership) 확대할 가치가 있는 혜택이다. 주식 플랜에 (종업원의) 접근성이 커지면 기업과 직원 모두에 이익이 된다.” -2023년 8월10일 영국 경제지 (FT) 편집위원회 영국의 유력 경제지 FT의 편집위원회(Editorial board)가 종업원 소유권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FT 편집위는 경제, 금융, 정치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는데 신문의 성향과 편집 방향을 제시하죠. 매일 경제 문제 등에 대한 칼럼도 게재하는데 왜 뜬금없이(?) 종업원 소유권을 언급할까요. 우선 보실까요. FT 편집위의 종업원 소유권 관련 칼럼 바로가기 “(미국 대형 출판사인) 사이먼&슈스터의 최고경영자는 최근 직원들에게..

경제민주 이슈 2023.09.04

초대형 사모펀드의 노동자 소유권 운동, 2년의 결과?

초대형 사모펀드의 노동자 소유권 운동, 2년의 결과?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종업원 소유권을 활용한 중장기 투자로 노사와 투자자가 상생한다”는 사모펀드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글로벌 사모펀드 KKR이 그렇죠. KKR 미주지역 본부의 피트 스타브로스 공동대표는 오너쉽 웍스(Ownership Works)라는 비영리단체까지 만들고 노동자 소유권에 적극 투자하고 있습니다. 오너쉽 웍스는 2021년 만들어졌습니다. “2030년까지 종업원 소유권을 통해 200억 달러의 부를 노동자에게 제공한다”고 공언합니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 50여 금융기관과 사모펀드, 재단 등이 동참해 5000만 달러를 모았죠. 2년쯤 지난 2023년 중반기, 오너쉽 웍스가 상황의 심각성을 말합니다.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제민주 이슈 2023.08.14

하버드 경영대 “사모펀드가 노동자들에게 지분 줬더니···”

하버드 경영대 “사모펀드가 노동자들에게 지분 줬더니···” 초대형 사모펀드 KKR의 스타브로스 미주지역 공동대표는 투자 기업의 노동자들에게 지분과 권한을 주는 ‘공유 소유권(Shared Ownership)’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일반 사모펀드는 물론 우리나라 정치권이나 경영계도 잘 모르는 KKR의 투자 방식을 하버드 경영대가 집중 분석했습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계속 정리해 드립니다. 관련 글: 하버드대, 사모펀드의 종업원 소유권 투자에 급!관심 2015년 KKR은 자동문 제조회사 CHI 오버헤드를 인수하고 지분 제공을 약속했습니다. 사모펀드 소유주가 세 번이나 바뀌는 통에 800명이나 되는 직원들의 불신과 반감은 깊었죠. 지분 제공만으로는 불충분했습니다. 모든 종업원 소유기업에서 그렇듯이 주인의식을 고취..

경제민주 이슈 2023.06.19

하버드대, 사모펀드의 종업원 소유권 투자에 급!관심

하버드대, 사모펀드의 종업원 소유권 투자에 급!관심 “(자신들이 투자한) 공장 현장에 소유권을 부여한 결과 (사모펀드) KKR은 더 많은 이익을 얻었다. (직원들은) ‘내 아이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 KKR은 어려움에 처한 차고 자동문 제조사를 회생시켜 투자금의 10배에 매각했고, 공장 노동자들도 인생이 바뀔 만한 수익을 올렸다.” 하버드 경영대의 KKR 사례 연구 바로가기 지난 5월 하버드 경영대(HBS)가 글로벌 사모펀드 KKR의 종업원 소유권 투자 사례를 집중 분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모펀드는 기업을 인수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간 뒤 비교적 단기간에 비싸게 팔아치우는 것으로 악명이 높죠. KKR 미국 본부의 피트 스타브로스 공동대표는 인위적인 구조조정 대신에 노동자들에게 지분..

경제민주 이슈 2023.06.12

글로벌 사모펀드 수장 “노동자 소유권, 정책 지원 필요”

글로벌 사모펀드 수장 “노동자 소유권, 정책 지원 필요” 세계 1위의 경영 컨설팅 그룹이라는 맥킨지(McKinsey & Company)의 고위 임원이 초거대 사모펀드 KKR의 피트 스타브로스 미주지역 공동대표와 종업원 소유권을 진지하게 논의했습니다. 저번에 이어 맥킨지의 아수토시 파디 북미지역 매니징 파트너(MP)가 기고한 글을 계속 소개해 드립니다. 스타브로스 대표의 말부터 들어보죠. 관련 글: 맥킨지 임원&사모펀드 수장, 노동자 소유권을 고민? “거의 25년 전에 투자사에 들어갔을 때 제 작업 중 하나는 ESOP(이솝)이라고 하는 종업원 주식 소유제였습니다. ESOP은 정부가 광범위한 소유권 공유에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제도예요.” ESOP은 우리사주제와 비슷하지만 노동자 대신 회사가 ..

경제민주 이슈 2023.04.24

맥킨지 임원&사모펀드 수장, 노동자 소유권을 고민?

맥킨지 임원&사모펀드 수장, 노동자 소유권을 고민? 맥킨지(McKinsey & Company)는 세계 1위의 경영 컨설팅 그룹이라고 해요. KKR은 초거대 글로벌 사모펀드죠. KKR의 피트 스타브로스 미주지역 공동대표와 맥킨지의 아수토시 파디 북미지역 수석 파트너 겸 매니징 파트너(MP)가 종업원 소유권을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합니다. 대체 무슨 일일까요. 파디 MP는 맥킨지의 이사회 격인 주주위원회 위원이기도 합니다. 엉뚱하게 들리겠지만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사의 고위 임원이 초대형 사모펀드의 지역 수장과 만나서 이익 창출이 아니라 노동자 소유권을 주제로 토론한 것입니다. 아수토시 파디 MP가 지난 2월에 직접 작성해 맥킨지 누리집에 올린 글은 이렇게 시작하죠. “피트 스타브로스와 함께 소유권이라는 기회..

경제민주 이슈 2023.04.17

미국 CBS “초대형 사모펀드, 노동자들과 지분 나눈 뒤?”

미국 CBS “초대형 사모펀드, 노동자들과 지분 나눈 뒤?” 지난 2월 미국 CBS 뉴스가 세계적인 초대형 사모펀드 KKR의 종업원 소유권 투자 사례를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KKR 미주지역 본부의 피트 스타브로스 공동대표는 투자 대상 기업의 노동자들에게도 상당한 지분을 제공하고 있죠. 7년 전 KKR이 매입한 뒤 2022년 재매각한 제조업체 CHI 오버헤드의 사례 보도부터 볼까요. CBS 뉴스의 KKR 기사 바로가기 “CHI 오버헤드 노동자들의 삶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모든 직원이 회사의 공동 소유주가 된 것입니다. (KKR로부터) 회사가 흑자를 내면 직원들 모두 이익을 본다고 들었죠.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CBS 뉴스의 보도 내용을 쭉 소개해볼까요. 스타브로스 공동대표는 사모펀드 업계가 ..

경제민주 이슈 2023.03.27

사모펀드 대표 “노동자에게 자사주 5억 달러 보상하니···”

사모펀드 대표 “노동자에게 자사주 5억 달러 보상하니···”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투자)가 정치화되어 염려되지만, 저는 훌륭한 사업으로써 접근하려 합니다. 종업원 소유권은 논쟁의 여지가 별로 없어요. 노동자는 물론 기업 문화에도 좋고, 지역사회와 투자자에게도 좋죠. 사람들이 (직원 소유권을) 위험 완화와 문화 향상의 도구로 보지 않는다면 안타까운 일이에요.” ESG? 노동자 소유권? 사회사업가가 아니라 세계적인 사모펀드의 리더가 한 말입니다. 그는 바로 초대형 글로벌 사모펀드인 KKR의 미주지역 공동대표 피트 스타브로스 씨입니다. 최근에 스타브로스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는 ESG 단체인 네이션 스웰(Nation Swell)과 인터뷰하며 특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스타브로스 KKR ..

경제민주 이슈 2023.03.20

<포브스> 칼럼 “중국과의 경쟁, 종업원 소유권 활용해야”

칼럼 “중국과의 경쟁, 종업원 소유권 활용해야” “미국 기업이 중국을 이기고 싶다면 (글로벌 사모펀드인) KKR이 기업을 인수하고 지속가능하도록 전환하는 방법을 살펴야 한다. 맞다. KKR은 초기부터 활동한 사모펀드 중 하나다. 그래서 의심스럽다고? 종업원들이 KKR과 함께 회사를 보석으로 바꾼 뒤 얼마의 자기 몫을 받게 될지 보라. 이 비디오 영상에 나온다.” KKR 대표가 공장 노동자들에게 프레젠테이션하는 영상 바로가기 지난 1월 초 유력 경제지 는 ‘어떻게 미국이 중국을 이길 수 있나’ (How America Can Beat China) 라는 제하의 칼럼을 실었습니다. 필자는 미국 광고기업 영&루비캠의 (Young & Rubicam Inc.) 피터 조르게스쿠 명예회장입니다. 아주 긴 칼럼 원문은 아..

경제민주 이슈 202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