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사랑해서, 사모펀드 대신 직원들에게 진료소를···” 미국 시애틀에서 동물병원 어번 애니멀을 운영 중인 체리 트루스하임 원장은 일주일이 멀다하고 사모펀드와 동종 대기업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번 애니멀을 비싸게 팔라는 제의가 왔죠. 트루스하임 원장이 말합니다. “코로나 위기 뒤에 사모펀드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차렸어요. 불황기에도 인간과 동물 사이의 유대감은 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사모펀드는 동물병원에 군침을 흘립니다.” 10여년 된 어번 애니멀은 세 개 지점에서 110명의 의료진과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고객도 5만 명이나 됩니다. 반려동물 치료는 비싸다고 하지만, 모두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신념도 갖고 있죠. 매달 하루 어번 애니멀은 지역 저소득층과 노숙인들의 반려동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