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소유 참여 265

코로나 시국, 일해서 백만장자 되기

코로나 시국, 일해서 백만장자 되기 첨단 IT기업이 아니라 한 평범한 제조업체의 사장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여기서 오래 일한 직원 한 명은 지금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다른 직원 여럿도 부자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죠. 종업원들은 좋은 제품을 만들면 자신에게 재정적인 보상이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아요. 그게 우리 회사가 우수한 조직이 된 이유죠.” 세계 경제가 공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는 도산과 실업의 위기에서 벗어나기만 해도 좋은 회사로 인정받을지 모릅니다. 심지어 코로나 19가 없는 평범한 시기나 호황기라고 해도, 노동자들이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가 아니라 단지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는 것만으로 백만장자가 될 수 있을까요. 미국에서 1954년 설립된 엔지니어링 기업 뉴에이지 인더스트리((New Age I..

“코로나 대책? 유급휴가 팍팍 늘렸어요!”

“코로나 대책? 유급휴가 팍팍 늘렸어요!” “우리 회사는 청결한 작업 환경만으로 직원들을 보호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국가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는 생계 안전이 제일 중요하죠. 따라서 종업원들의 일자리와 수입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복리후생 방안을 실시합니다.” 어떤 회사인지 알기 전에 우선 어떻게 직원들을 지키겠다는 건지 알아볼까요. 하나, 유급 휴가 기간을 대폭 연장합니다. 하나, (본인뿐 아니라) 자녀나 가족이 건강 등에 지장이 있을 경우 직원이 가족을 돌보도록 새 휴가 제도를 실시합니다. 하나, 정상 업무가 중단된 부문의 직원들을 당장 필요한 분야에 투입하도록 교차 교육을 실시합니다. 하나, 직원들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도록 원격 보건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늘립니다. 미국 버몬트..

돈 모자라 난리인데··· 이웃돕기 나선 맥주회사

돈 모자라 난리인데··· 이웃돕기 나선 맥주회사 우리나라도 불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만, 미국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로 기업이 무너지고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임대료를 내지 못해 주민이 쫓겨나거나, 심지어 식사를 굶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죠. 수많은 미국 기업들 역시 돈이 없어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우선 자기부터 살아남자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작은 수제 맥주회사가 이웃돕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 세상은 급격하게 변했습니다. 많은 주민이 주거 불안과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요. 우리 회사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단체 네 곳에 4만 달러씩, 총 16만 달러(우리 돈 2억원)을 즉시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989년 콜로라도 지역에서 문을 연..

직원들이 회사 샀는데··· 코로나가 터졌다ㅜㅜ

세계 경제가 불황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2019년 말, 모두의 선의를 바탕으로 종업원들이 인수한 청소업체도 코로나 경제 위기로 안타까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죠. 20년 동안 고객 서비스와 경영 업무에 종사한 마리안 던바 씨는 2010년 자기 회사를 차리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다니던 회사의 업무 행태에 실망을 느꼈죠. 무슨 일을 할까 생각하다가 작은 청소회사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친환경적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어요. 내가 꿈꾸는 회사란 지역 사회 행사에도 참여하고 직원들을 잘 대우해야 합니다. 행복한 지구, 행복한 공동체, 행복한 사람들이 우리 목표였어요.” 2010년 해피어스(Happy Earth Cleaning)는 미국 미네소타에서 청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본인의 조급한 희망과 달리 던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