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대형 의료기관, 수천 개 협력사에 노동자 소유 권고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는 39개의 병원과 700개의 의료시설을 운영 중인 미국 최대의 비영리 의료기관입니다. 의사만 무려 8만 명, 간호사·직원 30만 명이 일하는 카이저 병원은 최근 미국 전역의 약 3200개 협력사에 “노동자 소유권을 도입하라”는 프로젝트에 들어갔습니다. 한 번 들어볼까요. “지역사회의 큰 조직으로서 카이저 병원은 부와 건강을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는 방대한 공급업체 네트워크에 상당한 구매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해당 업체에) 종업원 소유 기업을 장려하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노동자 소유권을 통해) 경제적·인종적·환경적 불평등 해소와 공동체의 성공 및 회복에 기여하려 합니다.” 2020년 매출액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