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참여 73

바이든 경제 참모의 최신 주장 “노동자 소유 확산시켜야”

바이든 경제 참모의 최신 주장 “노동자 소유 확산시켜야” “종업원 소유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자의 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 불평등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의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으로 임명된 경제학자 제러드 번스타인(Jared Bernstein) 씨가 “노동자 소유의 확산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따끈따끈한 최신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오바마 정부 시절부터 바이든 대통령(당시 부통령)의 경제 참모로 활약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보고서 제목은 입니다. (Why Aren’t There More?- Assessing Barriers to ESOP Creation) ESOP(이솝)은 종업원 주식 소유제도로 (Employee Stock Ownership Pla..

경제민주 이슈 2021.01.25

모두가 돕겠다고 나선 작은 맥주 회사

모두가 돕겠다고 나선 작은 맥주 회사 “우리의 맥주 양조장과 판매점이 노동자 소유로 전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의 많은 종업원 소유기업이 찾아왔어요. 모두들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자신이 겪은 경험과 지식을 알려주었죠. 이제 우리 역시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지역에 있는 하푼맥주(Harpoon Brewery)의 종업원 소유주 애런 모버거 씨가 이렇게 밝힙니다. 1986년 세 사람의 젊은 맥주 마니아가 창업한 하푼맥주는 계피와 육두구 같은 향신료를 섞어 제품을 만들면서 지역에서 색다른 인기를 끌었죠. 2014년 하푼맥주는 우리나라의 우리사주제와 비슷한 종업원 주식 소유제도(ESOP)를 시행했죠. (Employee Stock Ownership Plan. 이솝) 다만 우리사주와 달리 하푼맥주는 대..

미국 주지사 “10월은 종업원 소유권의 달”

미국 주지사 “10월은 종업원 소유권의 달” 지난 10월7일 미국 버몬트 주지사는 희한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종업원 소유권은 회사에 고용된 직원들이 상당한 부를 축적하도록 도우며, 따라서 국민들은 미국의 성장과 번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 나 필립 B. 스콧 주지사는 2020년 10월을 ‘종업원 소유권의 달’로 (EMPLOYEE OWNERSHIP MONTH) 선포합니다.” ‘종업원 소유권의 달’ 성명 바로가기 우리나라의 도지사쯤에 해당하는 버몬트 주지사가 10월 한 달 동안 종업원 소유를 기념하겠다고 공언한 거죠. 코로나 경제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왜 이런 선언이 나왔는지 내용을 한 번 볼까요. “종업원 소유권을 통해 우리 국민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동기를 부여받습니다. ..

경제민주 이슈 202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