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주 483

연봉 1억 청소회사 “어려워도 월급은 줘야죠”

연봉 1억 청소회사 “어려워도 월급은 줘야죠” “우리는 이번 달에 직원들에게 월급 전액은 물론이고 건강 보험 혜택도 지속하기로 했어요. 물론 모두가 일할 만큼 일거리가 충분하지는 않죠. 전례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위기로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람도 회사도 극한으로 몰리고 있죠. 그럼에도 어떻게든 고용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보이면 뭔가 뭉클해집니다. 청소업체 리콜로지(Recology)는 미국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폐기물 및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민간 청소회사라고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게 연 매출이 15억 달러(2016년, 당기순이익 2000만 달러) 이상이며, 퇴비 생산과 재생 에너지 등 여러 사업에도 진출해 있습니다..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겠다고 서약합니다!”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겠다고 서약합니다!” “요즘 상황은 전례가 없습니다. 경제가 급격하게 침체함에 따라 많은 기업이 과감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업체와 마찬가지도 우리 회사도 코로나19에 따른 재정적 영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가 이런 입장을 밝힌다면 누구나 해고, 구조조정, 도산 같은 단어를 떠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인터넷 보안업체 인트러스트 IT(Intrust IT)는 지난 4월 중순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우리 회사는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겠다고 서약합니다.”(Intrust Makes a No-Layoff Pledge) 바로가기: https://www.intrust-it.com/intrust-makes-a-no-layoff-pledge/ 좀 더 자세히 알아..

‘에미넴 모자’ 만든 회사, “매출 없어도 공장 돌려요”

‘에미넴 모자’ 만든 회사, “매출 없어도 공장 돌려요” “에미넴이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리가 만든 캉골 모자(Kangol Army Hat)를 쓰고 깜짝 공연을 했어요!” 지난 2월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은 봉준호 감독과 영화 이 휩쓸었죠. 당시 래퍼 에미넴이 축하 무대를 가졌는데 이때 그의 모자가 한 회사의 주목을 받았네요^^ 에미넴이 쓰고 있는 검은색 모자는 ‘캉골’이라는 영국 유명 브랜드 제품이지만, 실은 미국의 볼먼햇(Bollman Hat Company)이라는 모자 제조사가 만들었습니다. 1868년에 만들어져 역사가 150년이 넘는 볼먼햇은 캉골, 베일리, 컨트리 젠틀맨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자 브랜드 제품을 위탁 생산하고 있죠(소통지기는 명품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미국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