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이야기 43

‘뱀의 해’ 2025년, 백만장자 직원 소유주처럼 풍성하길~

‘뱀의 해’ 2025년, 백만장자 직원 소유주들처럼 풍성하길~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 2024년에도, 뱀의 해인 2025년에도,그리고 2026년에도설을 맞아서우리 모두는 열심히 노력한 만큼나와 가족과 친지 이웃들이정당한 보답과 대우를 받고남부럽지 않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덕담을 주고받으며희망찬 한 해 살이를 다짐합니다. 우리만큼 평범하지만자기 회사의 주인이라는 이유만으로넉넉하게 살아가는종업원 소유주들을 지켜보노라면그런 꿈을 실현하기가어렵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령 2만 명의 직원들이자사 지분 100%를 보유 중이며,100만 달러,즉 14억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직원만500명이 넘는다는 미국의 대형마트윈코푸드(Winco Foods)의 경우가 그렇죠.(협)소통의 윈코푸드 관련 글 바로가기 ..

소통의 이야기 2025.01.27

대한민국·민주주의 지켜낸 국민들의 주인정신에 경의를~

대한민국·민주주의 지켜낸 국민들의 주인정신에 경의를~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과협동조합 경제민주를 향한 소통 조합원 여러분! 2024년 한 해가 거의 다 갈 무렵12월3일에 나온 계엄 선포는믿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엄혹한 사태를 맞아서도우리 국민들은 슬기롭고 용감하게우리나라와 민주주의를 지키고빠르게 헌정을 회복시켰습니다. 실로 우리 국민들이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주권자로서‘주인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입니다. 주인정신이란 말은실제로 자신이 공동체의 주인임을깨닫고 실천할 때 가능합니다. 우리 (협)소통이 소개한여러 종업원 소유회사에서수많은 노동자 소유주들은회사 지분을 가지고 목소리를 존중받으며주인의식을 발휘합니다. 그들은 실제로 회사의 주인으로서꾸준히 주인정신을 실천합니다. 회사를 ‘내 차’나 ‘내..

소통의 이야기 2024.12.30

크리스마스 트리 회사 직원들이 받은 따뜻한 대박 선물

크리스마스 트리 회사 직원들이 받은 따뜻한 대박 선물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트리와조명을 판매하는 회사 직원들이따스한 연말 선물을 받았습니다.선물이란 다름 아니라자신들이 일하는 직장이라고 하네요~.수십억 원이나 되는 회사를모든 사원이 무료로 받게 되었다는데과연 무슨 일일까요.    영국의 크리스마스 트리 컴퍼니는(The Corporate Christmas Tree Company)말 그대로 성탄절 트리와 조명,장식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입니다.소비자용 제품도 다루지만도심 조명 프로젝트, 영화나텔레비전 회사 등 기업체 고객이 많죠. 1998년 설립되었으며세 개 자회사에서 수십 명의 직원이연간 350만 파운드,약 6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요.크리스마스 트리 컴퍼니의피오나 카메론 창업자는 20년 전군대를..

소통의 이야기 2024.12.19

대기업 직원은 아니어도 13억은 벌고 싶어~

우리 협동조합 경제민주를 향한 소통의 유튜브 제휴 채널'소통EO: 소통하는 Employee Ownership'이 올린 영상입니다.  백만장자 노동자 소유주들이 계속 나오는중소기업 이야기예요.      일반 중소기업에서 자산 10억~20억을 지닌 노동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데, 믿어지십니까? 미국의 얼라이언스 머티리얼은 (Alliance Material Handling Inc.) 지게차 같은 창고용 장비 및 관련 시스템을 공급·운영합니다.  놀랍게도 총 직원 286명 중에서 3분의 1을 넘는 101명이 현재 또는 장래의 부자랍니다. (전체의 35.3%가 부자 종업원) 2024년 6월 현재 100만 달러, 약 13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직원만 25명이나 됩니다. 경영진이나 관리직뿐 아니라 현장 기술자 ..

소통의 이야기 2024.11.06

월스트리트 전문가들, 종업원 소유기업 컨설턴트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 종업원 소유기업 컨설턴트로~  20여 년 전, 세계적인 금융기관에서 일하던전문가들이 모였습니다.좀 더 생산적인 일을 고민하다가종업원 소유권에 관한 컨설팅을 하기로 했죠.스스로 “월스트리트를 (실물경제 중심인)메인(Main) 스트리트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2001년 미국 메인 주에서 설립한벨뷰 어소시에츠(Bellview Associates)는종업원 소유권 전문 컨설팅 기업입니다.주요 팀원은 메릴린치, 골드먼삭스 등월스트리트의 세계적인 금융기관에서 일했죠.그동안 140여 건,총 200억 달러에 달하는 거래를 통해중소기업을 노동자 소유로 바꿨다고 합니다. 미국에는 ESOP(이솝)이라고 하는종업원 주식 소유제가 발달했습니다.세제 혜택이 풍부하고특히 중소기업 승계에 유리한 덕분에수천 ..

소통의 이야기 2024.10.24

학교 찾아온 건설 노동자 부모님, 아이들은 왜 좋아해?

학교 찾아온 건설 노동자 부모님, 아이들은 왜 좋아해?엄마·아빠 직원들, 영웅 만들기 프로젝트!  2000명의 직원들이 일하는선텍 콘크리트(Suntec Concrete)에서해마다 엄마와 아빠들은아이들의 학교를 찾아갑니다.미국 애리조나에 있는이 콘크리트 시공 전문 건설업체는직원 중심의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색다른 시도를 했다는군요.데릭 라이트 CEO가 설명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사원들이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영웅처럼 보일까요.그렇게 된다면 팀원들은업무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선텍 콘크리트의 ‘안전모를 쓴 영웅’(Suntec’s Heroes in Hardhats)프로그램은 그렇게 시작되었어요.”    선텍의 종업원들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선생님들을 만나 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봅니다.그 뒤 아이들의 교실..

소통의 이야기 2024.10.10

한가위, 종업원 소유주들이 땀 흘려 결실을 얻듯이~

한가위, 종업원 소유주들이 땀 흘려 결실을 얻듯이~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과‘99%의 길 찾기’협동조합 경제민주를 향한 소통의조합원 여러분!끝나지 않을 것처럼 푹푹 찌던여름이 지나고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결실과 보람은많은 시련과 역경에서비로소 다가오는 것이라 믿기에우리는 모두 땀을 흘리면서작은 열매가 맺히기를 소망하죠. 노동자 소유기업의종업원 소유주들 역시우리의 이웃이나 친구 같은서민들인 만큼오늘도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정당한 보상도 받겠죠. 100만 달러 넘는 퇴직금을 받아가는미국의 중소 제조기업센트리 에큅먼트의노동자 소유주들처럼 말입니다.(협)소통의 관련 글: 중소기업 직원들, 어떻게 13억 넘게 모을까 ?    미국 정치권 역시점차 종업원 소유권의 장점을인식하고 있습니다.최근 ..

소통의 이야기 2024.09.16

“마트 노동자는 부자 못 되나요?” “응, 여기선 돼!”

“마트 노동자는 부자 못 되나요?” “응, 여기선 돼!”  19세부터 일을 시작한 젊은 엄마 캐시는가족을 위해 안정적인 수입을 바랐습니다.한 패스트푸드점에서1년간 주 40시간을 일한 뒤,점주는 시간당 5센트를더 주겠다고 했어요.맞벌이 워킹맘 캐시는 불쾌감을 느끼고근처의 대형마트로 직장을 옮겼습니다. 새 마트에서 캐시는 카운터 직원,진열대 정리, 창고 정리 등다양한 일을 맡았어요.23년이 지나자 캐시는 놀랍게도!100만 달러, 약 13억 원이나 되는재산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42세인 캐시는언제든 은퇴할 수 있지만본인과 남편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15년 이상 더 일하겠다고 합니다.그때쯤이면 수십억 원의 자산을가질 수도 있겠네요.네, 마트 노동자로서그저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캐시 씨가 일하..

소통의 이야기 2024.09.09

코스트코의 라이벌, 25만 노동자가 주인인 대형 마트

코스트코의 라이벌, 25만 노동자가 주인인 대형 마트  2024년 초미국 소비자 만족도 지수(ACSI)에서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코스트코가슈퍼마켓 부문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ACSI는 미국에서 유일한전국 차원의 산업별 고객 만족도측정 지표로 인정받고 있죠.이번 조사에서 코스트코와H-E-B라는 회사를 비롯해3개 슈퍼 체인이 1위를 나눠가졌네요.   코스트코와 함께 소비자 만족도공동 1위에 오른 체인점의 하나는퍼블릭스 슈퍼마켓이었습니다.(Publix Super Markets)퍼블릭스 슈퍼마켓은 놀랍게도25만 노동자가 자사 지분 80%를 보유한미국 최대의 종업원 소유기업이기도 합니다. 직원들이 소유한 회사라고 해서무시할 수는 없습니다.2024년 초 현재 퍼블릭스는플로리다 지역에서만850여 개의 슈퍼마켓을 ..

소통의 이야기 2024.06.27

<포브스> “직원들에게 회사 남기고 떠난 창업자, 최고였다”

“직원들에게 회사 남기고 떠난 창업자, 최고였다”  미국 경제지 의2024년 5월22일자 기사를 정리해볼까요. “통곡물 제품으로1970년대 건강식품 붐의 선구자였던밥스 레드밀(Bob’s Red Mill)은ESOP(이솝)이라고 하는종업원 주식 소유제 모델의초기 도입자이기도 했다.창업자들은 직원들의 재정적 안정을최우선으로 고려했다.2010년 ESOP을 도입할 당시81세이던 창업자는‘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의 관련 기사 바로가기   밥스 레드밀이라는 미국 회사가일찌감치 종업원 소유권을 도입했다고 합니다.2024년 2월, 94세로 세상을 떠난밥 무어 창업자는부인과 함께 밥스 레드밀을 만들었고ESOP에 모든 지분을 넘겼죠.ESOP은 우리사주제와 달리직원 대신 회사가 모든 자금을 부담하고세제 혜택도 풍부합니다...

소통의 이야기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