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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부자 노동자들’이 쏟아지는 건설회사, 비결은?

‘20억 부자 노동자들’이 쏟아지는 건설회사, 비결은?  1600명이 일하고 있는미국의 종합건설회사 에머리 샙에는(Emery Sapp & Sons)‘백만장자 종업원 클럽’이 있습니다.1970년대에 설립된 이 건설사의 직원들은100만 달러 이상, 13억 원 넘는 돈을 모으죠. 회사에 따르면 수많은 전·현직 노동자들이백만장자라고 합니다.20년 정도 근무한 사람은 150만 달러 이상,20억 원 넘는 돈을 가져간답니다.참, ‘그냥 150만 달러’가 아니라‘150만 달러 이상!!!’입니다.수백만 달러, 그러니까수십억 원의 자산을 모을 수도 있겠네요.특히 백만장자의 63%는현장 직원들이라고 해요.그러니까 경영진이나 고위 사무직,관리직이 아니라도부자가 되어 은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실 에머리 샙은 1600..

미국 기업주&소비자들은 ‘종업원 소유회사를 좋아해~’

미국 기업주&소비자들은 ‘종업원 소유회사를 좋아해~’  미국에는 ESOP(이솝)이라고 하는종업원 주식 소유제, 노동자 협동조합,스톡옵션이나 이익공유 등으로직원들의기업 (지분) 소유가 발달했습니다.ESOP의 경우 6000여 기업에서1400만 명이 이용하고 있죠.ESOP이 대주주인 회사도수천 개로 추산되고,종업원 소유주 중에 100만 달러,약 13억 원 넘는자사 지분을 보유한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익 단체도 존재합니다.워싱턴 DC를 중심으로 활동하는ESOP협회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미국 전역에19개 지부를 가진 ESOP 협회는종업원 소유권과 관계된 의회 로비,홍보와 교육 등각종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여러 굵직한 행사도 개최합니다.연례회의 때는매년 2만 명 이상이 참석한다고 하네요. 좀 시간이 지나..

경제민주 이슈 2024.12.02

치열한 투병생활, 레스토랑의 부부 사장은 은퇴를 앞두고···

치열한 투병생활, 레스토랑의 부부 사장은 은퇴를 앞두고···  2008년의 어느 날영국 리버풀 인근의 공원에서성대한 푸드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요리에흠뻑 빠져 있던 일레인&피터 킨셀라 부부는페스티벌에 참가해 작은 노점을 열었어요.메뉴가 인기를 끈 덕분인지2년 뒤에 부부는 리버풀에서루냐(Lunya)라는 이름의스페인 레스토랑까지 차렸습니다.    레스토랑 루냐는 음식 애호가들에게인기 있는 맛집으로 떠올랐습니다.현지 푸드 매거진의‘영국 북서부 올해의 레스토랑’에두 번이나 선정되는 등 상도 많이 받았어요.고객층도 탄탄해서지역에 세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했습니다.온라인 스토어,외부 출장 요리 사업도 잘 굴러갔죠. 좋은 일만 있진 않아서 2020년 코로나 위기로맨체스터 지점은 문을 닫아야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