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뉴스 “노동자 소유주들, 백만장자도 가능!”
“(종업원 소유인) 회사들의 직원은
‘그만둔다’는 말 대신
직장에 머물며 보상을 받는다고 밝힌다:
노동자들이 회사 주인일 때
종종 더 나은 혜택과
부를 쌓을 기회가 주어진다.
일부 종업원 소유주는 퇴직금 계좌에
수백만 달러를 쌓아놓는다.”
지난 2월 초, 미국의 NBC는
저녁 보도 방송인 ‘NBC 뉴스 나우’에서
노동자 소유기업에 다니는
종업원 소유주들을 소개했습니다.
NBC 측은 먼저
조니 피자하우스(Johnny’s Pizza House)라는
노동자 소유 피자 체인점을 언급하며
미국 노동계가 처한 상황부터 다룹니다.
“최근 미국 노동통계국은 2021년 현재
450만 명이 직장을 그만뒀다고 발표했다.
12월에는 430만 명의
미국 노동자가 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LA에 39개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조니 피자하우스에서
23년 간 일한 베테랑 직원
데니스 포운시 씨는 그중 한 명이 아니다.”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그녀는 대부분의 다른 음식점 직원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가지고 있다.
포운시 씨는 피자집의 일꾼일 뿐 아니라
피자집의 주인이다.
조니 피자하우스에선 2000년 이후
900명의 직원이 종업원 소유주였다.
(노동자 소유권은) 더 높은 고객 만족도와
더 풍부한 재정적 안정성을 의미한다고
이 여성은 밝혔다.”
미국에는 우리나라의 우리사주제와 비슷한
종업원 주식 소유제(ESOP. 이솝)가 있죠.
비슷한 종업원 지주제이지만
ESOP은 우리사주제와 달리
노동자들이 자기 돈을 부담하지 않죠.
포운시 씨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조니 피자하우스는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입니다.
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훌륭한 상사와 리더십을 마주합니다.
경영진은 종업원들과
따로 시간을 할애합니다.
은퇴할 준비가 되면
저는 풍족한 노후를 누릴 거예요.
일부 직원은 (자사주 계정에 쌓인)
7자리 금액을 퇴직금으로 받거든요
(일반 직원이 최소 1,000,000달러!)”
피잣집이든 어디든
종업원 소유주로서 일만 열심히 하면
백만장자도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조니 피자하우스는 ESOP에
점차 지분을 이전한 끝에 2019년 초
100% 노동자 소유기업이 되었죠.
NBC 뉴스 나우는 ESOP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ESOP은) 노동자들에게
자사 지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연구에 따르면 노동자들이 소유한 회사는
더 높은 임금을 지불하고, 이직률이 낮으며,
복리후생이 잘 갖추어졌고,
기업 문화도 포용적이다.”
NBC 뉴스 나우는
학계에서 노동자 소유기업을
‘공유 자본주의의 전형’이라고 부른다며
불평등 해소의 수단 중 하나가
종업원 소유권이라고 설명합니다.
“미국 전역에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미국인들은 일자리에 불만을 표출한다.
종업원 소유기업들은
자신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한다.
럿거스대학의 조지프 블라시 교수는
‘중산층이 임금만으로
진정한 부를 쌓기 어렵다’며
‘종업원 소유권은 노동자에게
회사 지분 보유를 통해
제2의 수입을 제공한다’고 밝힌다.”
내용이 길어지는데,
NBC 뉴스 나우의
종업원 소유권 탐색 기사를
한 번 더 소개드리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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