럿거스대 4

“종업원 소유권, 미국 진보·보수와 대기업까지 공감?”

“종업원 소유권, 미국 진보 · 보수와 대기업까지 공감?”  “불평등, 빈곤, 노후 불안 같은심각한 경제 문제에 직면할 때미국의 지도자들은 종종어떻게 행동할지 합의하지 못한다.그러나 미국 경제의 ‘최고 비밀’ 중 하나라는종업원 소유권에 대해서는놀랍게도 초당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 11월 중순, 미국의 경제 매체는럿거스대 연구진의 기고를 실었습니다.럿거스대 노사관계대학원의종업원 소유권 및 이윤 공유 연구소(the Institute for the Study ofEmployee Ownership and Profit Sharing)관계자 세 명이 합동 기고를 했어요. 기고문 바로가기    연구진은 종업원 소유권이불평등 같은 경제 문제의해결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초당적인 공감대'를 언급합니다.아..

경제민주 이슈 2024.12.16

미 경영대학원&켈로그재단 “노동자 소유권 지원한다”

미 경영대학원&켈로그재단 “노동자 소유권 지원한다” 미국에서 110만 개 이상의 사업체는 유색인종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중 절반의 소유주는 은퇴할 때가 되었지만 가업승계 혹은 기업 상속 계획을 세운 곳은 3분의 1 정도랍니다 (백인 소유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이런 ‘실버(Silver) 쓰나미’의 영향으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한 상태죠. 뉴저지에 있는 럿거스대 노동경영대학원은 켈로그재단의 후원을 받아 (네, 모기업이 그 호랑이 힘^^) 기업주가 은퇴 예정인 유색인 기업을 종업원 소유기업으로 전환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럿거스대는 노동자 소유권에 관심을 두고 많은 연구와 사회 활동에 공헌하고 있죠. 관련 보도자료 바로가기 주요하게는 폐업 위기에 처한 일반 회사를 우..

스탠포드대 “기존 진보정책으로 양극화 해소 어렵다면?”

스탠포드대 “기존 진보정책으로 양극화 해소 어렵다면?” “몇 년 동안 최저임금제, 노동조합, 누진세, 소득 보장 등으로 부의 불평등을 해결하려는 방안들이 있었다. 그러나 전통적인 정책들은 잘 사는 사람들이 점점 더 부유해지는 추세를 뒤집지 못했다. (의미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최근 미국 스탠포드대학이 만든 사회혁신 매체 ‘스탠포드 사회혁신 리뷰’가 (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SSIR) 한 칼럼을 통해 과감한 제안을 했습니다. 스탠포드대 SSIR 칼럼은 전통적 진보정책이 빈부격차 완화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SSIR 관련 칼럼 바로가기 “갈수록 어려워지는 노동자들에게 부의 주요 원천인 기업 소유권을 직접 이전하는 방안은 어떨까? 미국의 유..

경제민주 이슈 2022.01.17

“종업원 소유권, 전염병에도 해고나 임금 삭감 적어”

“종업원 소유권, 전염병에도 해고나 임금 삭감 적어”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을 보면 2020년대는 ‘종업원 소유권을 위한 10년’으로 만들기에 이상적이다. 코로나 시대에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 기업인들은 회사나 지분을 매각할지 고심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세율 인상 가능성이 커져서 종업원 소유권의 세금 우대 효과가 주목받는 점 등이 있다.” (※미국의 은퇴 기업인들이 자사 종업원에게 지분을 팔면 법제도상 큰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는 뜻. 지분 매입금은 회사가 부담해요^^) 미국 경영 컨설팅 기업 베릿(Verit) 어드바이저의 창업자 메리 조셉스 CEO는 약 300개 중소기업을 만나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일했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우리사주제와 비슷한 종업원 주식 소유제(ESOP. 이솝)에 조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