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문화 8

충격! 사장이 되고 보니, 모든 사원이 ‘상사’였다ㅜㅜ

충격! 사장이 되고 보니, 모든 사원이 ‘상사’였다ㅜㅜ  정말입니다.CEO로 취임했는데 사원들이,그것도 모든 사원이 부하가 아니라진짜 상전이었습니다^^왜냐면 직원들은 바로자사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회사의 주인이었거든요.    미국 기업인 존 엔데 씨는그야말로 안 거친 회사가 없을 정도로화려한 경력을 자랑합니다.상장기업, 가족기업, 사모펀드, 스타트업 회사,심지어 군사 관련 기업에서도 일했어요.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은존 엔데 씨였지만직원들이 소유하고 있는 회사의CEO가 된 건 처음이습니다.직원들을 ‘보스’로 모시는 기분은 어땠을까요. “처음 몇 주, 아니 몇 달은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일반 회사와다른 느낌과 문화를 경험했어요.운영과 성장 전략 등에서개선할 지점이 없었다는 뜻이 아닙니다.다만 회사 조직 ..

110년 기업 최고 간부, “종업원 소유권을 경험해보니···”

110년 기업 최고 간부, “종업원 소유권을 경험해보니···”  “직원들이 소유하는 기업은생산성과 혁신이 촉진됩니다.팀원들이 회사의 장기적 성공에정신적·재정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이죠.사업체 매각에 대해서도걱정할 필요가 없으므로회사의 유산과 역사,문화를 계승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WCF(WCF Ltd)는 1911년 설립되어무려 11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400여 명의 직원이 레저, 소매, 물류 등다섯 개 부문에서 일하고 있어요.여성 기업인인 WCF의조 리체마 이사회 의장에 따르면직원들은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업원 소유란 모든 직원이중요하고 의미 있는자사 지분을 갖는 것입니다.우리 사원들은 자사주를 소유하고수익의 일부를 배당 받습니다.비즈니스에 대한 금전적인 지분과 함께회사 운영..

“마트 노동자는 부자 못 되나요?” “응, 여기선 돼!”

“마트 노동자는 부자 못 되나요?” “응, 여기선 돼!”  19세부터 일을 시작한 젊은 엄마 캐시는가족을 위해 안정적인 수입을 바랐습니다.한 패스트푸드점에서1년간 주 40시간을 일한 뒤,점주는 시간당 5센트를더 주겠다고 했어요.맞벌이 워킹맘 캐시는 불쾌감을 느끼고근처의 대형마트로 직장을 옮겼습니다. 새 마트에서 캐시는 카운터 직원,진열대 정리, 창고 정리 등다양한 일을 맡았어요.23년이 지나자 캐시는 놀랍게도!100만 달러, 약 13억 원이나 되는재산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42세인 캐시는언제든 은퇴할 수 있지만본인과 남편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15년 이상 더 일하겠다고 합니다.그때쯤이면 수십억 원의 자산을가질 수도 있겠네요.네, 마트 노동자로서그저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캐시 씨가 일하..

말단 직원~사장까지, 모두가 이익과 권력을 나누는 회사

말단 직원~사장까지, 모두가 이익과 권력을 나누는 회사  제목처럼 모두가 권한을 가진 회사가정말 잘 될 수 있는지 들어볼까요. “우리 회사는 독특한 모델을 가지고 있어요.다른 자동차 매장은 물론이고어떤 비즈니스 업계와도 차별화됩니다.우리는 말단 종업원부터 사장까지모든 직원에게 권한을 부여하며노력에 보답하거든요.”    1998년 설립된 클레그 오토(Clegg Auto)는미국 유타 주에 있는자동차 수리 및 정비업체입니다.직원은 수십 명에 불과하지만회사는 지역 매체가 9년 연속으로 뽑은‘최고의 회사’(Best of Winner)랍니다.아무튼 어떻게 사장이 아닌 직원들도권한과 이익을 나눌 수 있을까요.  2022년 클레그 오토는EOT라고 하는 종업원 소유권 신탁을 통해50여 명의 전체 직원이자사 지분 100%..

<포브스> 기업인 기고 “직원 소유권, 가장 아름다운 자본주의”

기업인 기고 “직원 소유권, 가장 아름다운 자본주의”  “창업자가 물러나려 할 때선택지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일반적으로는 회사를 매각하거나 상장하죠.종업원 소유권 신탁, 즉 EOT는기존의 출구 전략에 비해여러 장점을 제공합니다.많은 창업자들은 이 세 번째 옵션을고려하지 않지만요.”-2024년 3월12일 칼럼    에 기고한 사람은텍스트-엠-올(Text-Em-All)이라는미국 회사를 2005년에 공동 창업한브레드 허먼 사장 겸 CEO입니다.텍스트-엠-올은 정보성 문자와전화를 빠르게 보내는대량 메시징 서비스입니다.델타항공, 펩시, 이케아, UPS 같은대기업도 고객으로 두고 있죠. 2023년 말 텍스트-엠-올은뜻 깊은 전환점을 맞았습니다.EOT라고 하는 종업원 소유권 신탁을 통해수십 명의 직원들에게 전체 ..

경제민주 이슈 2024.07.29

회사 기념식, 상금 260만 원의 ‘수상한’ 주인은?

회사 기념식, 상금 260만 원의 ‘수상한’ 주인은?  회사의 특별한 날에 최고경영자(CEO)가직원들 앞에서 연설을 합니다. “우리는 정말 놀라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조금만 기다리면 회사는부채에서 자유롭게 됩니다.오늘을 축하하기 위해 직원 여러분 중에서1500파운드, 즉 260만원의 상금을 받아갈당첨자를 뽑겠습니다.그럼, 시작합니다.” 장내에 모인 직원들은금세 눈빛이 초롱초롱해졌습니다.기념식은 지루할지 몰라도상금 추첨은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죠.260만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작은 돈도 아니고, 더구나100% 비과세되니까 더 좋을 겁니다.    영국의 1대1 다이어트 사는The 1:1 Diet by Cambridge Weight Plan이름처럼 다이어트 관련 식품을 판매합니다.현재 본사에만 220명의 직원이..

카테고리 없음 2024.07.11

“직원들이 대주주 되니, 주인 대접받고 배당도 두둑”

“직원들이 대주주 되니, 주인 대접받고 배당도 두둑”  8년 전 캐서린 월리스 씨는퍼스트 이벤트(First Event)라는영국 이벤트 회사에 들어왔습니다.팀원은 20명으로 단출했지만분위기는 괜찮았어요.몇 년 동안 좋은 일만 있었는데2020년에 코로나 위기가 닥쳤습니다.현재 회사의 종업원 참여팀장인캐서린 월리스 씨가 증언합니다. “대면 이벤트 대행사인 우리에게코로나 위기는 정말 어려운 시기였어요.퍼스트 이벤트의 직원들은 가상 이벤트와 디지털 이벤트 서비스를개발하기로 했습니다.모두들 충분히 권한을 부여받은 덕분에동기도 강했어요.결국 상당수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시장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는 코로나 위기 때보다 강해졌습니다.2021년쯤 퍼스트 이벤트의 창업자는회사의 장래를 고민했습니다.계속 월리스 ..

중소기업 직원들, 어떻게 13억 넘게 모았을까 ?

중소기업 직원들, 어떻게 13억 넘게 모았을까 ?  첨단기업이나 대기업이 아닌데도정말 두둑한 보상을 지급할 수 있다고어느 중소기업 제조업체 사장이 증언합니다. “우리 회사에서 퇴직할 때 최소 100만 달러,즉 13억 원 이상을 받은 사람이현재 15명쯤 됩니다.임원뿐 아니라 엔지니어,영업사원, 현장 노동자도 해당되죠.아참, 오랫동안 일한 뒤75만 달러나 90만 달러를 가지고 퇴사한다른 직원들은 빼먹고 말했네요.”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센트리 에큅먼트에서(Sampling Equipment & Solutions)직원 수는 200명에 불과합니다.센트리 사는 전형적인 제조업체로서발전, 폐수처리 부문의 장비와 부품을소량으로 제조하고 판매하죠.작은 제조업체가 계속해서부자 노동자들을 만들어내는 비결이 뭘까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