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우리도 종업원 소유주들만큼 잘 살아봐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과
협동조합 경제민주를 향한 소통 조합원 여러분!
2022년 참사와 전쟁, 경기침체와 기후변화로
우리는 많은 슬픔과 위기를 겪었습니다.
가는 해를 보내고 오는 해를 맞이하며
조금 더 나아진 삶과 세상을 꿈꿉니다.
조금 더 평화롭고 안정된 사회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를테면, 어떤 거요?
세계 초일류 경영대의 하나인 와튼스쿨은
한 대담을 진행하며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왜 종업원 소유주들이 더 잘 삽니까?”
관련 글: 세계 최고 경영대의 질문 “왜 종업원 소유주가 더 잘 살까”
더 오래 전에 유력 경제지 <포춘>은
노동자들이 8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미국 최대의 종업원 소유기업
퍼블릭스(Publix) 슈퍼마켓을 찾아가
왜 종업원 소유주들이 잘 사는지 보도했네요.
“퍼블릭스 직원 소유주들은 행복해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정신없이 기쁘고(pleased as Punch),
둥둥 떠다니는 것 같고(over-the-moon),
터무니없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ridiculously content)···.
자발적 이직률은 업계 평균보다 낮다.
정리해고는 한 번도 없다···.
기자에게 직원들은
‘퍼블릭스에서 일해서 즐겁다’고 말한다.”
관련 글: “더 나은 자본주의? ‘월마트 방식’ 아니라 종업원 소유”
미국의 100% 노동자 소유 마트 체인으로
2만 명이 일하는 윈코(Winco)푸드에서는
퇴직금만 100만 달러를 넘는
장기근속 종업원 소유주만 400명 이상이래요.
어때서 이들은 지금 잘 살고
앞으로도 잘 살 수 있을까요.
마트 노동에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소유주인 노동자로서 열심히 일한 만큼
회사의 성과를 나눈다는 점이
이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아닐까요.
2023년 우리나라에서도
평범해 보이지만 하나하나 특별한 사람들이
더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해요.
우리 협동조합 경제민주를 향한 소통도
내년에 더 좋은 소식을 가지고
여러분과 만나 뵙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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