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이야기

2023년, 우리도 종업원 소유주들만큼 잘 살아봐요~

(협)소통^^ 2022. 12. 29. 12:21

2023, 우리도 종업원 소유주들만큼 잘 살아봐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과

협동조합 경제민주를 향한 소통 조합원 여러분!

 

2022년 참사와 전쟁, 경기침체와 기후변화로

우리는 많은 슬픔과 위기를 겪었습니다.

 

가는 해를 보내고 오는 해를 맞이하며

조금 더 나아진 삶과 세상을 꿈꿉니다.

조금 더 평화롭고 안정된 사회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를테면, 어떤 거요?

 

세계 초일류 경영대의 하나인 와튼스쿨은

한 대담을 진행하며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왜 종업원 소유주들이 더 잘 삽니까?”

관련 글: 세계 최고 경영대의 질문 왜 종업원 소유주가 더 잘 살까

 

더 오래 전에 유력 경제지 <포춘>

노동자들이 8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미국 최대의 종업원 소유기업

퍼블릭스(Publix) 슈퍼마켓을 찾아가

왜 종업원 소유주들이 잘 사는지 보도했네요.

 

 

20만 명이 일하는 미국 최대의 종업원 소유기업 퍼블릭스 슈퍼마켓을 <포춘>이 탐방했습니다. 2016년 기사의 제목은 '녹색 피(녹색은 퍼블릭스의 고유 색깔)에 스며든 5일-미국의 가장 행복한 슈퍼마켓에서 1주일을 보내며 알아낸 것(My Five Days of 'Bleeding Green'-I spent a week inside America's happiest supermarket. Here's what I learned).&nbsp; &nbsp;https://fortune.com/longform/publix-best-companies/

 

퍼블릭스 직원 소유주들은 행복해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정신없이 기쁘고(pleased as Punch),

둥둥 떠다니는 것 같고(over-the-moon),

터무니없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ridiculously content)···.

자발적 이직률은 업계 평균보다 낮다.

정리해고는 한 번도 없다···.

기자에게 직원들은

퍼블릭스에서 일해서 즐겁다고 말한다.”

관련 글: 더 나은 자본주의? ‘월마트 방식 아니라 종업원 소유

 

미국의 100% 노동자 소유 마트 체인으로

2만 명이 일하는 윈코(Winco)푸드에서는

퇴직금만 100만 달러를 넘는

장기근속 종업원 소유주만 400명 이상이래요.

 

어때서 이들은 지금 잘 살고

앞으로도 잘 살 수 있을까요.

 

마트 노동에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소유주인 노동자로서 열심히 일한 만큼

회사의 성과를 나눈다는 점이

이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아닐까요.

 

2023년 우리나라에서도

평범해 보이지만 하나하나 특별한 사람들이

더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해요.

 

우리 협동조합 경제민주를 향한 소통도

내년에 더 좋은 소식을 가지고

여러분과 만나 뵙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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