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설날, 복 많이 받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과 협동조합 경제민주를 향한 소통 조합원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설날을 맞아 모두의 가정에 복이 가득 들어가길 바랍니다^^
올해는 총선이 있는 정치의 해인 만큼 경제민주와 관련된 이슈도 많이 논의되기 바라요^^
양극화와 불로소득 추구, 빈부격차 문제 등이 조속히 해결되어야 함은 물론, 종업원 소유제도와 노동자 경영 참여 제도 역시 크나큰 발전이 필요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종업원들이 자기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는 제도가 발달하면서 6700개 기업에 있는 1440만 명의 노동자가 종업원 주식 소유제도(ESOP: Employee Stock Ownership Plan. 이솝)어를 이용하고 있으며 총 3000만여 명이 어떤 식으로든 자사주 보유나 이윤 공유제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ESOP을 이용할 경우 해당 기업과 직원, 소유주가 막대한 세제 혜택을 받죠. 직원들은 자기 돈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회사를 인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회사 보증으로 은행 대출을 받고 기업 이윤으로 상환하죠).
상당수의 종업원 소유주들은 자기 회사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며 개인과 조직의 이익을 일치시키는 경향을 보입니다. 한 예로 가족과 회사의 기반이자 터전인 지역 사회에 봉사와 자선 활동을 아끼지 않죠. 나아가 종업원 소유기업과 관련 지원단체가 협력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공동체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도 합니다.
주식회사에 기반을 둔 ESOP뿐 아니라 1인 1표의 원리로 운영되는 노동자 협동조합도 미국에서는 증가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도 협동조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청소 노동자들이 소유주로 있는 협동조합 팀웍스. 출처: 팀웍스 누리집
종업원 소유 기업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같은 진보 정치인은 대기업 지분의 20%를 노동자에게 이전하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http://blog.daum.net/ecodemo-sotong/8
보수 정치권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중소기업의 직원 소유를 촉진하는 법안(중산층 종업원 소유법: Main Street Employee Ownership Act of 2018)을 통과시켰을 정도입니다.
바로가기 http://blog.daum.net/ecodemo-sotong/18
우리나라 역시 ESOP과 비슷한 우리사주제도가 도입된 지 오래입니다. 2018년 현재 2018년 현재 우리사주조합은 1247개, 참여 조합원 수는 약 125만 명, 예탁된 우리사주의 가치는 무려 7조2500억 원에 달할 만큼 성장했습니다. 다만 더 파격적이고 적극적인 제도상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020년 쥐띠 해, 쥐만큼 빠르고 열심히 우리 협동조합 경제민주를 향한 소통도 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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