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정책 7

LA 당국이 ‘최고의 노동자 소유기업’ 칭찬한 회사

LA 당국이 ‘최고의 노동자 소유기업’ 칭찬한 회사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제기회국(DEO)은 ‘제1회 종업원 소유권 기념상’의 수상자로 지룩스 글래스(Giroux Glass, Inc.)를 선정했습니다. LA는 종업원 소유권을 통해 기업주들이 일자리와 부의 기회를 유지하면서 직원들에게 회사를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2023년 12월 LA 경제기회국(DEO)은 노동자 소유권을 통해 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종업원 소유권 LA 카운티’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목적은 지역에서 은퇴를 앞둔 중소기업주가 직원들에게 회사를 팔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죠. 관련 글 바로가기: LA, “노동자 소유권 지원 프로젝트 돌입” 프로젝트의 개시와 더불어 LA카운티 2지구 DEO의 책임자 등은..

“종업원 소유권 확대!” 기업인들 요구에 캐나다 정부는···

“종업원 소유권 확대!” 기업인들 요구에 캐나다 정부는··· “저는 인구 수천 명이 사는 그림 같은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지역의 주요 고용주로는 북미 전역에서 유명한 치즈 회사가 있었어요. 이 회사의 공장은 지역에서 100년이나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2021년 한 대기업이 치즈회사를 인수했을 때 지역 공장은 문을 닫았으며 많은 직원이 해고되었어요.” 지역주민의 넋두리 같지만 기업인의 회상입니다. 캐나다 컨설팅 기업인 리라이트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티아라 레투르노 CEO가 한 말이죠. 최근에 레투르노 CEO는 한 캐나다 매체에 기고문을 보내며 이 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지역기업의 폐업 사례를 꺼낸 의도가 무엇인지 바로 나옵니다. 티아라 레투르노 CEO의 기고문 바로가기 “향후 10년 동안 (노령 기업주 은퇴..

경제민주 이슈 2024.01.08

LA, “노동자 소유권 지원 프로젝트 돌입”

LA, “노동자 소유권 지원 프로젝트 돌입”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제기회국(DEO)은 ‘종업원 소유권(Employee Ownership) LA 카운티’를 출범시켰습니다. 우리는 기존의 소규모 비즈니스를 보존하고, LA 지역 노동자와 기업주 모두에게 소유권 공유, 부의 창출, 경제적 이동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미국 서부 최대의 도시이자 미국 제2의 도시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LA가 노동자 소유권 지원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종업원 소유권 지원단체로 일찍부터 활동한 시민단체 프로젝트 에퀴티(Project Equity), 여러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LA 시당국이 노동자 소유권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고령 기업주들이 은퇴하는 상황에서 마땅한 기업 승계 계획을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경제민주 이슈 2024.01.01

영 중기단체, “기업주 대거 은퇴, 종업원 소유권 필수”

영 중기단체, “기업주 대거 은퇴, 종업원 소유권 필수”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1974년 설립된 영국소기업연맹(FSB)은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영국 비즈니스 단체’입니다. 2016년 회원 수는 16만 명이라고 하는군요. 2023년 11월 영국소기업연맹(FSB)의 티나 맥켄지 정책 의장이 이렇게 강조합니다. “더 많은 사업주들이 종업원 소유권을 하나의 승계 옵션으로 인식하도록 제도의 인지도를 높여야 합니다. 영국의 비즈니스 구조와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거예요. 종업원 소유기업의 수가 증가하면 모든 것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넷 제로(net zero), 즉 탄소중립에도 이 말은 해당됩니다.” 기업단체인 FSB가 종업원 소유권을 강조하는 이유는 베이비붐 세대 기업주들의 대거 은퇴로 많..

경제민주 이슈 2023.12.18

미 상공회의소는 종업원 소유권을 어떻게 생각할까

미 상공회의소는 종업원 소유권을 어떻게 생각할까 미국 상공회의소(Chamber of Commerce)는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조직’으로 300만 개의 기업을 대표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한상공회의소처럼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목소리도 반영하죠. 일찍이 미국은 종업원 주식 소유제(ESOP. 이솝)로 대표되는 노동자 소유권이 발달했습니다. 기업인이나 경제 단체는 종업원 소유권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리라는 선입견이 드는데 과연 그럴까요. 미 상공회의소의 중소기업 디지털 플랫폼 ‘CO—’가 직원 소유권에 대해 소개합니다. 제목 부분부터 보죠. CO—by U.S. Chamber of Commerce의 종업원 소유권 관련 글 바로가기 “종업원 소유회사란 무엇이며 이 비즈니스 모델의 이점은 어떤 게..

경제민주 이슈 2023.10.30

미국 벤처 캐피털, 종업원 소유권에 3000억 원 투자

미국 벤처 캐피털, 종업원 소유권에 3000억 원 투자 사업 파트너가 은퇴하겠다는 말을 꺼내자 로저 뉴먼 사장은 밤낮으로 불안에 떨었습니다. 60대에 접어든 뉴먼 사장은 사업체를 처분할 때가 왔다고 생각했죠. 그들은 미국 피츠버그 인근에서 스탈 배관(Stahl Plumbing)이라는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뉴먼 사장의 말을 들어봅니다.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도 회사를 사지 않거나, 사더라도 조각조각 분해해서 되팔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서른 명이나 되는 직원들 중에는 30년 넘게 일한 베테랑도 많은데 그들의 미래도 불투명했습니다.” 2022년 6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팀셰어(Teamshares)라는 투자회사가 스탈 배관을 매입해 종업원 소유기업으로 바꾸겠다고 나섰죠. ESO..

경제민주 이슈 2023.10.02

“기업인들은 종업원 소유권의 장점을 모르더군요”

“기업인들은 종업원 소유권의 장점을 모르더군요”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으면 지역 사회도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반대도 똑같죠. 지역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이 번영하면 지역사회도 번영합니다. ‘공정한 종업원 소유권’ 캠페인은 (Employee Ownership Equals: EO이퀄) 종업원 소유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운동입니다.” 지난 10월 미국 비영리 투자기관인 켄다(Kenda) 펀드는 관련 단체와 함께 ‘EO 이퀄’이라는 종업원 소유권 지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1993년 설립된 켄다 펀드는 개인의 존엄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현재 9억 달러 이상의 기금을 운용 중이죠. EO이퀄은 18개월에 걸쳐 중소기업을 종업원 소유로 전환하기 위해 자금을 투자할 뿐 아니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