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50년 된 섬유회사 “노동자 소유·참여로 내부 혁신” “종업원 소유권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회사에선 모든 사람이 합당한 권한과 목소리를 가지죠. 종업원들이 소유한 만큼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고 조직에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1864년 설립된 스코트(Scott & Fyfe) 사는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영국의 중소기업으로 역사가 무려 156년에 달합니다. 리넨 천 제조로 시작해서 현재는 강화 유리섬유, 자동차와 농기계 등에 들어가는 첨단 섬유와 산업용 직물까지 만듭니다. 1.5세기가 넘게 유지된 가족기업으로서 스코트 사는 세계대전과 경제 공황, 전염병 등 많은 시련을 겪었죠. 그만큼 끊임없는 혁신이 중요했습니다. 현재 혁신의 원동력은 바로 노동자 소유권과 종업원들의 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