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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메타가 고객인 이사업체, 종업원 소유권 도입 2년 뒤

구글·메타가 고객인 이사업체, 종업원 소유권 도입 2년 뒤  이사운송은 사람이가장 많이 필요한 분야의 하나입니다.플랫폼 노동·긱 이코노미 시대에회사와 노동자가함께 사는 방안은 무엇일까요.구글과 메타(페이스북)를 고객으로 둔미국의 한 이사업체는직원들에게 자사 지분을 부여했습니다.'쥐꼬리' 지분이 아니라 상당한 지분입니다.회사 측의 발표 내용부터 볼까요. “많은 기업이 인력 유지와 참여에어려움을 겪고 있잖아요.우리는 종업원 중심 문화를한 단계 더 발전시켜서직원이 주인이 되는 회사로거듭나기로 했습니다.이제 직원들이 회사의 대주주로지분의 49%를 보유합니다.우리는 팀원을 믿으며,팀원들이 회사의 성공에 참여하는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해요.”    1948년 설립된 코로반은(Corovan Moving & Storage..

한가위, 종업원 소유주들이 땀 흘려 결실을 얻듯이~

한가위, 종업원 소유주들이 땀 흘려 결실을 얻듯이~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과‘99%의 길 찾기’협동조합 경제민주를 향한 소통의조합원 여러분!끝나지 않을 것처럼 푹푹 찌던여름이 지나고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결실과 보람은많은 시련과 역경에서비로소 다가오는 것이라 믿기에우리는 모두 땀을 흘리면서작은 열매가 맺히기를 소망하죠. 노동자 소유기업의종업원 소유주들 역시우리의 이웃이나 친구 같은서민들인 만큼오늘도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정당한 보상도 받겠죠. 100만 달러 넘는 퇴직금을 받아가는미국의 중소 제조기업센트리 에큅먼트의노동자 소유주들처럼 말입니다.(협)소통의 관련 글: 중소기업 직원들, 어떻게 13억 넘게 모을까 ?    미국 정치권 역시점차 종업원 소유권의 장점을인식하고 있습니다.최근 ..

소통의 이야기 2024.09.16

일·육아에 지친 싱글맘, 특이한 ‘파이 맛집’으로 옮긴 뒤

일·육아에 지친 싱글맘, 특이한 ‘파이 맛집’으로 옮긴 뒤  레스토랑에서 일하던싱글 워킹맘 사라 씨는11살짜리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애가 탔습니다.불규칙한 근무시간과 부족한 급여,계속된 야근 때문에 고민이 컸어요.그때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왔다고 합니다. “한 베이커리가 우리 레스토랑에파이와 비스킷을 공급했어요.하루는 베이커리 주인이 농담처럼‘여기서 일하다가 지치면나랑 같이 일하자’고 하더군요.당시 전 하루 종일 아이와 떨어져 있다가밤늦게 퇴근해서아들의 자는 모습만 봐야 했어요.제과점주를 찾아가서 ‘그때 제안이아직도 유효한가요?’ 하고 물었죠.”    놀랍게도 사라 씨는그날로 채용이 되었을 뿐 아니라'뜻밖의 선물'도 받았습니다.2010년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나일스 파이(Niles Pie Co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