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이젠 모두가 행복을 꿈꿨으면 좋겠어요~
협동조합 경제민주를 향한 소통의
조합원 여러분과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듯이
또 다시 우리는 한가위를 맞습니다.
몇 년 동안 전염병에 경제 위기에
얼마 전에는 폭우와 태풍까지 이겨내느라
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아픔을 겪었습니다.
서로 슬픔을 나누고 위로해주면서
열심히 땀 흘리는 분들 모두가
이제는 행복을 꿈 꿀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좀 더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미국의 100% 노동자 소유기업에서
중소기업임에도 백만장자로 은퇴하는
종업원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23년간 회사 트럭 운전사로 일하면서
125만 달러(약 16억 원)를 모았어요.
저는 1년 뒤에 은퇴할 계획인데
제가 아는 사람들 대부분은
저만큼 열심히 일했지만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아요.
(노동자 소유주로서 퇴직금이 많아)
죄책감이 들 정도입니다.”
관련 글: 10년차 퇴직 선물, 열쇠고리 또는 10만 달러
세계 3대 사모펀드라는 KKR의
피트 스타브로스 미주지역 공동대표는
노동자 소유권 활성화를 위해
직접 비영리 단체를 만들고
연일 주요 매체에
기고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군요.
관련 글: 글로벌 자본가의 FT 기고 “종업원 소유권, 공정성을 보장”
배경이나 목적은 다르더라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회사에 공헌한 만큼 대가를 받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자본가마저도 조금씩 인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노동자 소유주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회사에 지분을 가지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면서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었다고 느낀다는
여러 사례를 만날 수 있죠.
커다란 재벌이나 대부호는 아니라고 해도
자신과 가족의 몸과 마음이 풍족하고
노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 또한 한가위 보름달에 빌어볼만 한
작은 꿈과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가위를 맞아
우리 모두의 소박한 꿈과 행복이
조금씩 조금씩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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