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노동 4

‘뉴욕판 우버(Uber)’ 창업자는 “내 지분 없어요”

‘뉴욕판 우버(Uber)’ 창업자는 “내 지분 없어요” “시장에서 다양하게 존재하는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만족해야 비즈니스가 원활하게 작동합니다. 우버(Uber)의 경우 승객에게만 신경 쓰고 운전자들은 극도로 착취해요. 사실 우버는 승객도 아니라 외부 투자자들에게 신경을 쓰죠.” 2020년 5월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운전자 협동조합’(The Drivers Cooperative), 즉 드라이버쿱은 미국 최초로 운전자들이 주인인 승차 공유 플랫폼 협동조합입니다. 승차 공유 플랫폼 하면 우버가 먼저 떠오르는데, 현재 드라이버쿱은 4000명의 운전기사가 일하는 미국 최대의 노동자 협동조합이랍니다. 공동 창업자인 에릭 포먼 씨는 오랫동안 노동운동에 헌신했다고 하는데 어째서 이런 협동조합을 만들었을까요. “원래 1..

<포브스>, “플랫폼 노동? 직원들에 주식과 권한 주니···”

, “플랫폼 노동? 직원들에 주식과 권한 주니···” “오늘날 노동자가 ‘자유계약직’이 되는 ‘긱(Gig) 이코노미’에 관심이 모이지만, 종업원 소유 회사는 (시대에) 반대되는 것처럼 보인다. ··· 그러나 종업원이 소유 지분과 의사결정 권한을 가지면 사업은 장기적으로 훨씬 지속 가능해진다.” 지난 1월말 미국의 유력 경제지 는 이른바 ‘플랫폼 노동’이 대세인 상황에서 종업원들의 기업·주식 소유 모델이 필요함을 역설했습니다. 특히 는 “코로나 19가 빈부격차를 증가시켰지만 종업원 소유권은 부를 고르게 분배하는 방법의 하나이 입증되었다”고 적었죠. 기사 바로가기 한 예로 는 마케팅 대행업에 종사하는 미국의 한 중소기업을 꼽았습니다. 100% 노동자 소유기업 버틀러/틸(Butler/Till)이 대표적인데 이..

쿠팡의 미국 상장, 쿠팡맨도 주식 받는다!

쿠팡의 미국 상장, 쿠팡맨도 주식 받는다! 국내 최대의 e-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다고 합니다. 이미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신고서도 제출한 상태라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공시했다는군요. 추정 가치는 무려 500억 달러, 우리 돈 55조 원에 달한답니다. 특히 쿠팡은 소속 배송 기사인 ‘쿠팡맨’(쿠팡친구)을 포함해 직원과 일선 근무자들에게 최대 1000억원대의 자사주를 보너스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인당 평균 200만 원쯤 된다고 하네요. 쿠팡 측의 설명을 들어볼까요. “(미국 증시 상장이라는) 회사의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축하하고 코로나 사태에서 일선 근무자들이 고생한 점을 감안했습니다. 일선 근무자와 비매니저급 직원 총 5만 명에게 최대 총액 1000억원대 주식 보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