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턴모델 2

영국·미국, 노동자 소유로 지역경제 살린다

영국·미국, 노동자 소유로 지역경제 살린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지역경제와 골목경제는 위기에 처했으며 자연히 빈부격차도 확대되고 있죠. 영국의 프레스턴 시와 미국의 클리블랜드 등이 종업원 소유권으로 지역경제 회생에 나서면서 사례도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먼저 클리블랜드 시의 어느 세탁소가 내건 구인광고부터 볼까요? “직원들이 90%의 지분을 가진 회사에서 일하고 싶지 않습니까?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는 어떻습니까. 에버그린 협동조합 세탁소에서 (Evergreen Cooperative Laundry) 종업원들은 부와 경력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모델, 프레스턴 모델 관련 원문 기사 바로가기 보도에 따르면 2009년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설립된 에버그린 세탁소..

경제민주 이슈 2023.10.23

영국 노동당도 찬사, ‘클리블랜드 모델’을 아시나요?

영국 노동당도 찬사, ‘클리블랜드 모델’을 아시나요? “대유행병이 미국 전역에 퍼지면서 대부분의 소규모 기업은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습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의 에버그린(Evergreen) 협동조합은 상당히 상황이 좋아요. 2020년에도 사업을 지속할 뿐 아니라 몇 개의 새로운 기업체를 인수했거든요.” ‘클리블랜드 모델’이란 지역에 존재하는 대학, 병원, 공공기관 등 중추기관을 앵커(Anchor)로 삼고 현지 협동조합 등이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지역경제 재생 모델입니다. 클리블랜드 모델은 영국 프레스턴 지역이 벤치마킹을 했으며 영국 노동당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운 바 있죠. 클리블랜드 모델의 주역 중 하나는 바로 에버그린 협동조합입니다. 에버그린 협동조합은 노동자 협동조합 여러 개가 함께 뭉친 지..

경제민주 이슈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