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총리 3

캐나다 정부, 노동자 소유권 제도화한다

캐나다 정부, 노동자 소유권 제도화한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2023년 예산안’을 통해 내년부터 종업원 소유권을 제도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말 캐나다 정부는 올해 예산안을 발표하며 “2024년 1월1일부터 종업원 소유권 신탁(EOT)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EOT는 신탁을 통해 노동자들이 기업 지분을 간접적으로 인수하는 제도입니다. 영국에서 발달했으며 우리의 우리사주제와 달리 노동자가 아니라 회사가 자금을 부담하죠. 미국 역시 ESOP(이솝)이라 불리는 종업원 주식 소유제를 통해 6000개 이상의 기업에서 1400만 명이 ‘회사 부담으로’ 자사주를 보유 중입니다. 이미 2022년 예산안에서 캐나다 정부는 EOT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진보 성향인 ..

경제민주 이슈 2023.04.10

캐나다 진보·보수, 영·미식 ‘우리사주제’에 힘 합치나

캐나다 진보·보수, 영·미식 ‘우리사주제’에 힘 합치나 캐나다에서 글로브 앤 메일(The Globe and Mail)은 가장 널리 읽히는 신문 중 하나랍니다. 지난 9월말 이 캐나다 언론은 ‘종업원 소유권이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A policy idea that’s gaining political traction: employee ownership)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기사 바로가기 “캐나다 주요 정당들은 민간 기업이 자사 종업원들에게 소유권을 이전하도록 하는 정책 개혁을 수용하기 시작했다. 소수 연립 정부에서 종업원 소유권이라는 아이디어는 잠재적으로 협력이 가능하다.” 기사는 “노동자 소유권의 경우 미국에서 1400만 명이 참여하고 1조46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

경제민주 이슈 2021.11.22

캐나다·호주 정부, ‘노동자 소유권’에 주목

캐나다·호주 정부, ‘노동자 소유권’에 주목 “종업원 소유권은 노동자들의 기업 소유를 장려합니다. 미국과 영국은 제도를 만들어 종업원 소유권을 지원하죠. 캐나다 정부의 2021년 예산안은 종업원 소유 신탁제도를 창출하면 (Employee Ownership Trusts: EOT) 노동자와 소유주가 어떤 혜택을 받으며, 장애물은 무엇인지 검토합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 정부는 코로나 위기 이후 공정한 경기 회복을 위해 종업원 소유제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우리사주제와 유사한 미국의 종업원 주식 소유제도(ESOP)나 영국의 종업원 소유 트러스트(EOT) 등을 캐나다 정부 차원에서 만들겠다는 것이죠. 종업원 소유권 신탁, 즉 EOT는 사업주가 회사 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자..

경제민주 이슈 202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