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과 시작, 더불어 나누는 노동자 소유주들처럼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과 협동조합 경제민주를 향한 소통 조합원 여러분! 어느덧 2023년도 다 지나고 2024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해는 바뀌지만 여전히 모든 게 불확실한 듯합니다. 그럴수록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주위를 찬찬히 돌아보며 챙기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종업원들이 소유한 어느 회사가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만큼 지역을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노동자 소유주들은 자선재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중견건설업체인 이 회사에서 종업원 소유주와 재단은 2022년에만 푸드뱅크, 어린이 쉼터 등 11개 분야에 1400만 달러(약 170억 원)를 기부했다고 하는군요. 산업용 절단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또 다른 노동자 소유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