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지급 3

해킹에 코로나까지, 어느 노동자 소유기업의 위기

해킹에 코로나까지, 어느 노동자 소유기업의 위기 랜섬웨어란 사용자의 컴퓨터를 차단하고 대가를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기업으로서는 이만저만 골치 아프지 않죠. 심각한 사이버 공격에 시달리고 코로나 위기까지 맞은 노동자 소유기업이 있습니다. 설상가상이라고 할 만한데, 일단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죠. 미국의 스톤에이지(Stone Age Inc.)는 우리나라의 우리사주제와 비슷한 종업원 주식 소유제(ESOP. 이솝)를 통해 140여명의 직원들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력지 (Forbes)가 소개하는 내용을 볼까요. 에 나온 스톤에이지 기사 바로가기 “대유행은 날로 심화하는 빈부격차와 인종적 불평등을 극명하게 부각시킨다. 콜로라도 소재 제조기업인 스톤에이지는 양극화를 완화하고 종업원들과 부를 나누기 위..

<포춘> 100대 기업의 절반은 직원에 자사주 제공

100대 기업의 절반은 직원에 자사주 제공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미국의 격주간 경제지 (Fortune)은 ‘글로벌 500대 기업’ 등 여러 가지 기업 목록을 발표합니다. 여기엔 20여년째 지속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도 있죠. (100 Best Companies to Work For) 올해도 은 2020년 기준으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했네요. 측은 “포용이란 종업원 중심 기업의 황금률”이라며 “직장 행복은 (이뤄질 수 없는) 신화가 아니다”라고 밝힙니다. 직장에서 대우받는 직원들이 좋은 회사를 만들어간다는 의미에서 포춘의 작업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포춘이 선정한 기업의 상당수는 직원들에게 특별한 방식으로 보상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종업원 소유 지원단체인..

쿠팡의 미국 상장, 쿠팡맨도 주식 받는다!

쿠팡의 미국 상장, 쿠팡맨도 주식 받는다! 국내 최대의 e-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다고 합니다. 이미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신고서도 제출한 상태라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공시했다는군요. 추정 가치는 무려 500억 달러, 우리 돈 55조 원에 달한답니다. 특히 쿠팡은 소속 배송 기사인 ‘쿠팡맨’(쿠팡친구)을 포함해 직원과 일선 근무자들에게 최대 1000억원대의 자사주를 보너스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인당 평균 200만 원쯤 된다고 하네요. 쿠팡 측의 설명을 들어볼까요. “(미국 증시 상장이라는) 회사의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축하하고 코로나 사태에서 일선 근무자들이 고생한 점을 감안했습니다. 일선 근무자와 비매니저급 직원 총 5만 명에게 최대 총액 1000억원대 주식 보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