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관계자자본주의 5

FT 편집위 “종업원 소유권, 확대할 가치 있다”

FT 편집위 “종업원 소유권, 확대할 가치 있다” “직원 주식 소유권은 (Employee share ownership) 확대할 가치가 있는 혜택이다. 주식 플랜에 (종업원의) 접근성이 커지면 기업과 직원 모두에 이익이 된다.” -2023년 8월10일 영국 경제지 (FT) 편집위원회 영국의 유력 경제지 FT의 편집위원회(Editorial board)가 종업원 소유권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FT 편집위는 경제, 금융, 정치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는데 신문의 성향과 편집 방향을 제시하죠. 매일 경제 문제 등에 대한 칼럼도 게재하는데 왜 뜬금없이(?) 종업원 소유권을 언급할까요. 우선 보실까요. FT 편집위의 종업원 소유권 관련 칼럼 바로가기 “(미국 대형 출판사인) 사이먼&슈스터의 최고경영자는 최근 직원들에게..

경제민주 이슈 2023.09.04

<포브스> 칼럼 “중국과의 경쟁, 종업원 소유권 활용해야”

칼럼 “중국과의 경쟁, 종업원 소유권 활용해야” “미국 기업이 중국을 이기고 싶다면 (글로벌 사모펀드인) KKR이 기업을 인수하고 지속가능하도록 전환하는 방법을 살펴야 한다. 맞다. KKR은 초기부터 활동한 사모펀드 중 하나다. 그래서 의심스럽다고? 종업원들이 KKR과 함께 회사를 보석으로 바꾼 뒤 얼마의 자기 몫을 받게 될지 보라. 이 비디오 영상에 나온다.” KKR 대표가 공장 노동자들에게 프레젠테이션하는 영상 바로가기 지난 1월 초 유력 경제지 는 ‘어떻게 미국이 중국을 이길 수 있나’ (How America Can Beat China) 라는 제하의 칼럼을 실었습니다. 필자는 미국 광고기업 영&루비캠의 (Young & Rubicam Inc.) 피터 조르게스쿠 명예회장입니다. 아주 긴 칼럼 원문은 아..

경제민주 이슈 2023.02.06

종업원 소유 문화, 그런 게 정말 있을까

종업원 소유 문화, 그런 게 정말 있을까 “두 개의 단어로 우리 직원들을 표현해볼까요. 종업원 소유기업이 된 결과 모든 직급에서 열정과 책임감을 발견할 수 있어요. 사우스웨스트 세일즈(Southwest Sales)에서 소유주는 사장뿐만 아니라 60명의 직원이기도 합니다.” 2000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주거·상업용 배관 및 건축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합니다. 두 명의 공동 소유주는 1980년부터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죠. 아, 미국의 대기업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도 노동자 소유권을 도입하고 있지만 이 회사와는 다릅니다^^ 2014년 사우스웨스트 세일즈는 우리의 우리사주제와 비슷한 종업원 주식 소유제(ESOP. 이솝)를 실시합니다. 종업원 지주제의 일종인 ESOP에 30% 이상의 지분을 매각하는..

“종업원 소유권으로 200억 달러의 부를 창출하겠습니다”

“종업원 소유권으로 200억 달러의 부를 창출하겠습니다” 오너쉽 워크(Ownership Works)는 노동자 소유권 활성화를 통해 200억 달러 이상의 부를 창출하겠다고 선언한 비영리기관입니다. 세계적인 사모펀드 KKR의 미주 지역 공동 대표인 피트 스타브로스 씨가 주도했죠. 총 60개에 달하는 대형 은행, 사모펀드, 연기금, 회계 법인 등이 5000만 달러, 약 6000억 원을 모금했습니다. 우리 (협)소통 관련 글: 글로벌 금융기관·사모펀드, 노동자 소유권 프로젝트 참여 미국에는 우리나라의 우리사주제와 비슷하게 ESOP(이솝. 종업원 주식 소유제) 등이 종업원 지주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죠. 오너쉽 워크는 대중들에게 종업원 소유권을 널리 알리고, 입법과 규제 변화를 촉진해 사업 모델을 확산시키고자 합니..

경제민주 이슈 2022.05.09

“직원들이 임원 선출, 코로나 위기도 이겨내요”

“직원들이 임원 선출, 코로나 위기도 이겨내요” “최근에 세계적인 기업의 지도자들은 이윤만이 아니라 투명성, 환경과 윤리에 대한 관심, 노동자와 지역사회 지원 등을 외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회사에선 상식 같은 얘기이죠. 언제부터냐면··· 한 60년쯤 되었습니다.” 2019년 GE, 애플, 아마존 등의 최고 CEO들이 이윤 외에도 ‘지속가능한 경영’에 힘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활동 중인 엔지니어링 기업 어번 엔진(Urban Engineers)은 윤리 준수와 지역사회 보호 등은 기업에 당연한 사항이라고 역설합니다. 진짜일까요?^^ 우선 회사 측의 말을 들어보죠. “어번 엔진은 직원들이 소유한 회사입니다. 이사회 임원도 종업원들이 선출하죠. 이익은 회사에서 일하지 않는 외부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