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4

<가디언>지, 100% 노동자 소유 채소기업에 주목

지, 100% 노동자 소유 채소기업에 주목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과 폭우 소식이 지구촌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자는 목소리와 함께 탄소 배출이 덜한 채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영국의 유력지 은 최근 100% 노동자 소유로 전환한 유기농 채소 식품 재배 및 공급회사에 주목했습니다. “유기농 채소 재배 및 배송회사 리버포드(Riverford)는 100% 종업원 소유가 될 예정이다. 2018년 지분의 74%를 직원들에게 매각한 창업자는 나머지 지분 전체를 매각하고 앞으로 5년 동안 1000만 파운드(1600억 원)를 나눠 받는다. 직원들은 매년 수익을 배당받으며 사업 운영에 참여한다.” 의 리버포드 관련 기사 바로가기 영국기업 리버포드는 유기농 채소만 다룹니다. 올바른 품종 선..

1만명 노동자 소유기업 “기후변화와 싸울 것!”

1만명 노동자 소유기업 “기후변화와 싸울 것!”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할 것” 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삼성물산도 석탄 관련 신규 투자와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죠. 이처럼 기후 변화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고, 정부 정책과 산업계의 변화도 시급합니다. 미국의 한 엔지니어링 기업도 지속가능한 미래에 동참하려 나섰습니다. 1만 명의 노동자가 100% 소유하고 있는 블랙&비치(Black & Veatch)는 2019년 37억 달러(약 4조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미국의 종업원 소유회사로는 10위이고, 자국 내 관련 산업체 중에서도 12위에 올라 있는 큰 기업이죠. 특히 통신과 전력 설비 부문에서 이 회사는 미국 내 수위를 다투고 있죠. ..

경제민주 이슈 2020.12.10

한국판 뉴딜 170조원, 제대로 잘 쓰기

한국판 뉴딜 170조원, 제대로 잘 쓰기 우리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위해 170조원 이상의 공공·민간 자금을 투입할 방침을 세웠습니다. 여기에는 디지털 뉴딜, 사회 안전망 강화, 그린 뉴딜 등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한국판 뉴딜의 혜택이 일부 투기세력이나 이익집단에 돌아가지 않으려면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원칙은 그린 뉴딜의 하나로 꼽히는 환경 산업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미국의 태양광 회사가 시사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3년 태양광 업체인 선라이트 앤 파워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게리 거버 씨는 한 식료품점에서 태양광 설비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누군가 식료품점이 종업원 소유라는 말을 했죠. 그 말이 게버 씨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나는 197..

경제민주 이슈 2020.09.07

“베조스가 훌륭하다면 아마존은 노동자 소유 될 것”

“베조스가 훌륭하다면 아마존은 노동자 소유 될 것” “제프 베조스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아마존 기업을 노동자 협동조합으로 만들겠죠.” (If Jeff Bezos wants to be a good person, he'd turn Amazon into a worker cooperative) 알렉산드라 오카시오-코르테즈 하원의원은 진보 성향 정치인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과정에서도 버니 샌더스 후보를 지지했고 현재 미국 민주당의 진보 정책을 주도하는 인물 중 하나로 알려졌죠.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환경 보호와 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그린 뉴딜(Green New Deal)의 주창자로도 유명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린 뉴딜을 새로운 정책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만,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과는 큰 차..

경제민주 이슈 202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