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시너지 2

종업원 소유기업이 공격적 M&A에 나설 때

종업원 소유기업이 공격적 M&A에 나설 때 미국의 엔지니어링 기업 HB 글로벌(HB Global, LLC)은 100% 노동자 소유기업입니다. 100년 전엔 가족기업으로 출발했죠. 2010년 우리나라의 우리사주제와 비슷한 종업원 주식 소유제(ESOP. 이솝)를 통해 노동자들에게 전체 지분을 팔았습니다. 현재 종업원 소유주는 1700명이고, 10년간 연매출액은 약 2500만 달러에서 2억7500만 달러(3000억 원)로 급증했죠. 특히 19건의 적극적인 인수합병, 즉 M&A를 통해 규모를 키우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M&A는 일방적인 구조조정 같은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는데 종업원 소유기업은 어떨까요. “얼마에가 아니라 누가 우리 회사를 살지 더 관심이 갔습니다. HB 글로벌은 단순한 사모펀드..

2008년 공황으로 노동자 소유기업, 현재는?

2008년 공황으로 노동자 소유기업, 현재는? “소유권은 모든 면에서 우리 회사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부심을 가지고 성공과 책임을 함께 나눕니다. 종업원 소유주들로 구성된 팀으로서 업계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킵니다.”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HB글로벌(HB Global, LLC)의 밥 웨일런 사장이 강조합니다. HB글로벌은 2010년 우리나라의 우리사주제와 비슷한 종업원 주식 소유제(ESOP. 이솝)를 통해 100% 노동자 소유기업이 되었죠. 약 1700명의 종업원 소유주들이 2020년 2억7500만 달러(3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우리 블로그 관련 글: 코로나 위기, 종업원 소유주들이 ‘팀 정신’ 보일까 원래 가족기업으로 3대를 내려오던 HB글로벌은 밥 웨일런 3대 사장이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