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IT 강소기업, ‘퇴사 러시’ 막은 비결 “자사의 이직률이 높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회사는 인정하기 싫어해요. CEO인 나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항상 직원 중심의 회사를 만들려고 했어요. 맥주 제공, 사무실에 애견을 데려오기, 무제한 유급 휴가 등을 주었지만 매년 이직률이 10~15%나 되었습니다.” 미국의 IT기업 파라구스(Paragus)는 2019년 지가 선정한 강소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였지만 높은 퇴사율에 골치를 앓았죠. 고민 끝에 델시 빈 4세 CEO는 최후의 수단을 썼습니다. 2016년 파라구스는 우리나라의 우리사주제와 비슷한 종업원 주식 소유제(ESOP. 이솝)를 통해 40%의 지분을 노동자들에게 매각했습니다. 아, 자금은 회사가 대출로 마련했죠. (미국 제도상 세제 혜택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