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2

“MZ 세대도 좋아해” 워싱턴 주, 종업원 소유권법 통과

“MZ 세대도 좋아해” 워싱턴 주, 종업원 소유권법 통과 미 워싱턴주 상·하원이 만장일치로 종업원 소유권 확대에 관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도 민주당과 공화당이 심각한 정치적 갈등을 겪고 있는데 노동자 소유권엔 왕왕 초당적으로 협력을 하죠. 지난 4월 중순 통과된 워싱턴 주법도 그렇습니다. 법률 머리글을 요약해 소개드립니다. “모든 산업에서 종업원 소유권은 기업과 노동자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연구에 따르면 (노동자 소유기업은) 일반 기업보다 인력 유지, 복리후생, 은퇴 보장, 사업 성과에서 더 낫다. 코로나 기간에 종업원 소유기업은 고용 유지, 급여, 직장 보건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뒀다. 종업원들은 자사 지분을 위험 없이 확보해 개인의 자산을 늘릴 수 있다.” 워싱턴 주 종업원 소유권..

경제민주 이슈 2023.05.01

영국 기업 “MZ세대에 ‘회사 지분+발언권’을 줍니다”

영국 기업 “MZ세대에 ‘회사 지분+발언권’을 줍니다” 요즘 MZ세대는 하나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소비와 유행은 물론이고 정치권과 재계에서도 MZ세대를 염두에 두죠. 다만 일부에선 MZ세대를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생색만 내기도 합니다. MZ세대, 나아가 우리 모두가 일과 삶의 주인이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지, 영국의 한 노동자 소유기업이 보여줍니다. “우리 회사에선 비즈니스의 방향을 정할 때 젊은 종업원 소유주가 동등한 발언권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따라서 청년 직원들에게도 의사결정과정에 기여하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1966년 설립된 LUC는 영국에 6개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생태·조경·환경 업체입니다. 2019년 크리스마스이브를 전후해 LUC는 250명의 노동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