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민주주의 2

“미 민주·공화 지지자들, 모두 종업원 소유권을 원해”

“미 민주·공화 지지자들, 모두 종업원 소유권을 원해” “미국인들은 ‘종업원 소유권, 직원들의 경영진 직접 선출, 노동자 이사제’ 등을 원한다”고 합니다. 2023년 8월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의 노사관계 관련 제도가 상대적으로 고용주에게 유리한데도 그렇답니다. 심지어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들 모두가 광범위한 직장 민주주의를 바란다고 하네요. 해당 논문은 미국정치학회(APSA)의 공공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두 명의 정치학 대학원생이 썼지만 만만치 않습니다. 두 번에 걸친 연구 실험은 미국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의 심의와 승인을 받았습니다. 실험 설계는 미국경제학협회 등에 사전 등록되었고 영국 케임브리지대 출판국이 논문을 온라인 출판했습니다. 케임브리지대 출판국의 해당 논문 바로가기 많은 노동자가..

경제민주 이슈 2023.12.11

대불황에도 해고하지 않는 회사, 그 이유?

대불황에도 해고하지 않는 회사, 그 이유? 미국 럿거스대학교 종업원 소유권 및 이윤 공유제 연구소의 (the Rutgers Institute for the Study of Employee Ownership and Profit Sharing) 조사에 따르면 불황기에 종업원 소유 기업은 일반 회사보다 해고를 50% 적게 한다고 합니다. 모든 시기에 걸쳐서도 해고 가능성이 6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대체 이유가 무엇인지 실제 사례들로 말씀드릴까 합니다. “운 좋게도 우리 회사는 일거리가 사라지거나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해고할 필요가 없었고 모든 직원이 계속 일을 했어요.” 2017년 미국의 엔지니어링 회사 델타 파이프는 100% 종업원 소유기업이 되었습니다. 창업자는 회사를 만든 지 약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