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식당·카페들, 종업원 소유로 변한다는데··· 코로나 위기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서민들의 삶은 힘들기만 합니다. 식당 창업과 카페 창업은 줄지 않는데 골목경제 역시 어렵죠. 뉴욕시에서는 식당, 카페, 칵테일바, 정육점, 유서 깊은 와인 판매점 등이 속속 노동자 소유로 변하고 있네요.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2023년 봄 뉴욕에 있는 칵테일 바 다나(Donna)는 노동자 협동조합으로 재출발했습니다. 원래 10년 동안 영업을 했지만 코로나 위기로 문을 닫았다가 최근에 위치를 옮겨 다시 문을 열었죠. 원래 소유주의 말을 들어봅니다. “모든 구성원이 비즈니스의 지분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기 바랐습니다. 워킹 월드(Working World)라는 단체가 (직원들의 지분 인수 자금 마련에) 도움을 주었어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