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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류업체 “직원 아닌 3000명의 오너가 일하죠”

미국 의류업체 “직원 아닌 3000명의 오너가 일하죠” “코로나 대유행병은 우리 회사를 해칠 수도 있었어요. 그러나 우리는 이겨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 잘하고 있죠. 사실 우리 회사엔 직원이 없어요. 전부가 소유주, 오너(Owner)들이죠. 코로나 위기라는 매우 어려운 시기에 그들이 회사를 도왔습니다.” 1966년 설립된 미국의 톰 제임스(Tom James Company)는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큰 맞춤 의류 회사라고 합니다. 남성 슈트로 특히 이름이 높으며, 현재 100개 이상의 지점에서 3000명 이상이 일하고 있죠. 무엇보다 톰 제임스의 구성원들은 “노동자들이 회사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으로 여긴다고 하는군요. 현재 CEO인 토드 브라운 사장은 톰 제임스의 창업자가 강력한 원칙..

“제프 베조스, 아마존 노동자들과 주식 나누라!”

“제프 베조스, 아마존 노동자들과 주식 나누라!” “제프 베조스 CEO가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 주식 11.1%의 지분 가치는 총 1650억 달러에 달한다. 다른 고위 임원도 수백만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갖고 있다. 그러나 창고 근무자 같은 아마존 노동자 대부분은 이런 성과를 나누지 못한다.” 지난 6월말 로버트 라이시 UC버클리대학 교수는 에 기고한 칼럼에서 아마존의 행태를 통렬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클린턴 행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냈고 오바마 대통령 재임 중엔 경제정책 자문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죠. 라이시 교수가 칼럼을 쓴 이유는 코로나 19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의 빈부격차가 전례 없이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베조스 CEO 등 최고 경영진의 주가가 수백억 달러 오를 때 아마존 노동자들은 큰 보..

경제민주 이슈 202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