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명이 일하는 종업원 소유 보육원, 물가 폭등 닥치자···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가 물가 폭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사회적 갈등이 심해지고 있죠. 최근 영국도 고물가에 따른 임금 인상 요구와 노사 갈등으로 뒤숭숭합니다. 무려 2000명이 아이들을 돌보는 영국의 종업원 소유 보육원 네트워크는 고물가 사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우리 보육원은 44개 시설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최대 3000파운드(480만 원)의 보너스를 주고 다시 급여를 평균 8%씩 인상합니다. 총비용은 850만 파운드(140억 원)입니다. 이로써 2023년 5월까지 직원들은 최대 매달 500파운드를 받습니다. 비정규 직원들도 추가로 최대 월 100파운드를 받습니다.” 지난해 말 영국의 보육센터 차일드베이스(Child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