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서비스 2

‘종업원 소유? 그게 뭔데’ 관심 없던 신참 직원은 어느새···

‘종업원 소유? 그게 뭔데’ 관심 없던 신참 직원은 어느새··· 2016년에 갓 대학을 졸업한 카메론 가틀리 씨는 알렌 보험(Allen Insurance and Financial)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메인 주에 있는 이 보험사는 자사 지분의 33%를 종업원들이 갖고 있다지만 가틀리 씨는 별 관심이 없었죠. 단지 직장을 갖게 되어 기뻤을 뿐입니다. 까마득한 1866년으로 연원이 거슬러 올라간다는 이 보험사는 창립 150주년을 맞고 가틀리 씨가 막 입사한 2016년에 큰 변화를 맞습니다. 2017년 1월1일부로 150년 역사의 알렌 보험은 종업원들이 자사 지분의 100%를 소유하게 되었어요. 여전히 신참 직원이었던 가틀리 씨는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처음에는 종업원 소유구조가 장기적으로 제게 어떤 도움..

미 CEO, "‘고도의 경영 전략’으로 종업원 소유권 활용"

미 CEO, "‘고도의 경영 전략’으로 종업원 소유권 활용" 미국에는 ESOP(이솝)이라고 하는 종업원 주식 소유제가 발달했습니다. ESOP은 우리사주제와 달리 노동자 대신 회사가 지분 인수자금을 전부 부담하고 회사 측도 풍부한 세제 혜택을 받죠. 한 미국 회사의 CEO가 경영 전략으로서 ESOP의 강점을 역설합니다. “우리는 종업원 소유권이 인재 유지에 도움이 되며 기업 인수·합병(M&A)에도 원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연구에 따르면 ESOP 기업은 더 생산적이고 수익성이 높으며 이직률이 낮습니다. ESOP 덕분에 우리는 직원을 채용하고 유지하고 참여시킬 수 있어요.” 70년 역사의 농기계 판매사인 버키 팜(Birkey's Farm Store)은 2021년에 100% 노동자 소유기업이 되었습니다. ..

경제민주 이슈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