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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직원들의 중소기업 승계에 영구적 세제 혜택!

(협)소통^^ 2026. 5. 25. 13:01

캐나다, 직원들의 중소기업 승계에 영구적 세제 혜택!

 

 

캐나다 연방정부가

직원들의 중소기업 승계 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부여한 세제 혜택을

영구적으로 지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소기업 승계 문제가 심각한

캐나다 경영계도

계속해서 요구한 사항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노동자들이 아니라

기업가들이

직원들의 기업 인수를 바랐다는 것이죠.

아, 이 글의 맨아래를 보시면

대형로펌도 환영합니다^^

 

2026년 4월말 캐나다는 EOT라고 하는

‘종업원 소유권 신탁’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조치의 시한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EOT 면세는

원래 2026년 말까지만 적용되었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연장하기로 한 겁니다.

 

참, EOT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겠네요.

회사가 EOT 신탁을 설치하고

과반 지분을 양도할 경우

직원들은 신탁을 통해

자신의 직장을 소유하게 됩니다.

이때 기업주는 최대 1000만 캐나다 달러,

약 100억 원의 양도 소득에 대해

해당 양도세를 면제받습니다.

나머지 부분의 양도세 역시

10년이라는 장기에 걸쳐 분납할 수 있죠.

 

 

캐나다 연방정부의 마크 카니 총리(오른쪽 정장 차림)가 주택 건설 노동자들과 악수하고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 정부는 2026년 말에 끝나는 EOT(종업원 소유권 신탁)에 대한 기업주들의 자본이득세(양도세) 혜택을 영구적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지: 카니 총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arkJCarney2025/

 

 

사원들 대신 회사가

대출이나 담보 등으로

지분 매입금을 모두 부담합니다.

물론 노사가 힘을 합쳐서

수익을 계속 내줘야

회사의 부담금을 상환하고

이익도 나눌 수 있죠.

경영권은 기존 기업주가 계속 가지거나

기업주의 뜻에 따라 승계됩니다.

회사는 직원들이 소유하되

사장은 기업주의 자녀가 될 수도 있어요.

 

EOT는 영국에서 매우 발달했습니다.

2014년 도입 이후 2025년 말에는

영국의 EOT 기업이

2800개를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죠.

많은 중소기업주들이 후계자를 구하지 못해

EOT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습니다.

EOT 기업은 생산성이 높고

종업원 소유주들도 더 많은 소득을 올린다고

여러 연구가 증명하기도 했어요.

 

캐나다도 영국의 성공 사례를 보고

2024년부터 EOT를 제도화했습니다.

다만 세제 혜택은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만 운용했고

면세 한도도 100억 원까지 제한을 뒀습니다.

그럼에도 조금씩

EOT를 도입하는 기업주들이 늘어났죠.

 

우리나라나 영국 등과 마찬가지로

캐나다도 중소기업 승계 문제가 심각합니다.

한 기업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캐나다 중소기업 중에

공식적인 승계 계획이 있는 곳은

10% 미만이었어요.

중소기업주의 76%는 고령화 등으로

향후 10년 내에 사업을

그만둘 계획이라는 조사도 있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주의 자녀도

회사를 물려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 든 기업주들이 대책없이 물려나면

자칫 대량 폐업과 실업난,

지역경제의 황폐화 등이 우려되죠.

 

많은 캐나다의 전문가들이

EOT를 통해 승계 계획의 골을

메울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전문가에는 학계뿐 아니라 기업단체,

대형은행의 간부 등도 포함되죠.

그런 면에서 EOT 세제 혜택을 영구화한

캐나다 정부의 조치는 환영받을 만합니다.

먼저 프랑수아-필리프 샹파뉴 재무장관이

언론에 밝힌 언급을 볼까요.

 

“EOT와 종업원 소유기업은

미래 세대가 기업의 유산을

이어가도록 지원합니다.

(EOT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기회를 제공하죠.

예전에는 어려웠지만 이제는

종업원에서 회사의 소유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캐나다 종업원 소유권 협회가 캐나다 정부의 종업원 소유권 지원책에 환영 성명을 냈습니다. 원제 ‘캐나다 종업원 소유권 협회, 정부의 직원 소유제에 대한 세제 혜택 영구화 결정을 환영(Employee Ownership Canada Applauds Government of Canada Decision to Make Employee Ownership Tax Incentive Permanent)’ https://www.employee-ownership.ca/news/eoc-celebrates-landmark-government-decision-on-employee-ownership/

 

 

캐나다 종업원 소유권 협회는

노동자보다는 기업인, 은행가, 재계와 학계의

여러 인사가 모인 단체입니다.

환영 성명을 보실까요.

 

“향후 10년 동안

2조 달러 이상의 중소기업이

소유주를 바꿀 것입니다.

이제 종업원 소유제가

영구적으로 지원됨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지역사회에서 일자리를 유지하고,

여러 세대에 걸쳐 쌓은 부와 뿌리를

보존하게 되었습니다.”

 

프리센(Friesens)이라는 중견 인쇄회사의

채드 프리센 CEO도 말합니다.

가족기업이던 이 회사는

기업주인 프리센 가문의 결단으로

오래전에 100% 종업원 소유기업이 되었죠.

(이때는 별 지원제도도 없었습니다)

기업주 가문의 일원이던 채드 프리센 CEO는

캐나다 종업원 소유권 협회의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캐나다 종업원 소유제에서

획기적인 순간입니다.

이제 비즈니스 소유주들은 확신을 가지고

EOT 전환을 계획할 수 있어요.

덕분에 노동자와 지역사회는

더 나은 혜택을 누릴 겁니다.

전국의 노동자들은

자신이 함께 일군 기업의

공동 소유주가 되는 계기로

이 순간을 기억할 거예요.”

 

상당히 의미심장한

기업인의 멘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브렛 하우스 교수와

캐나다의 비영리단체가 함께 전망합니다.

 

“앞으로 7년 내에 캐나다에서는

450개의 직원 소유기업이 탄생할 겁니다.

5만 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볼 거예요.

2031년까지

매년 100개의 종업원 소유기업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캐나다 언론들이 자국 정부의 EOT 세제 영구화 정책을 보도한 가운데 클라크 윌슨이라는 로펌도 자사 누리집에 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클라크 윌슨은 캐나다 서부지역의 대형 로펌이라고 합니다. 유력한 로펌이 종업원 소유권에 민감한 건 그만큼 시장성이 보인다는 것이겠죠. https://www.cwilson.com/tax-alert-10-million-eot-tax-exemption-made-permanent/

 

 

클라크 윌슨이라는

캐나다 서부지역의 대형로펌도

캐나다 정부의 EOT 정책을 환영합니다.

 

“EOT 모델은 직원들이 자비를 들이는 대신

은행 등의 자금 조달을 결합해

사업 인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죠.

은퇴를 앞둔 캐나다 기업주들에게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가 큽니다.”

 

대형로펌이

종업원 소유권에 호의적이라는 사실은

뜻밖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종업원 소유권이 발달하면

관련 로펌, 회계법인, 컨설팅 회사도

일종의 시장을 형성하게 되죠.

수십억짜리 회사가 주인을 바꾸는데

법적 문제, 가치평가 문제,

전환 과정 문제 등이

없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도

직원들의 중소기업 승계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제도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캐나다 정부와 재계, 학계, 로펌까지

종업원 소유권을 지지하는 이유는

이 제도의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이겠죠.

우리 사회 지도층의

무관심이 안타깝습니다. 

 

※ 유튜브 제휴채널 소통EO: 신기한 종업원 소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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