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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덴셜과 함께, 노동자 소유주 200만 명 만듭니다”

(협)소통^^ 2022. 8. 8. 12:57

“프루덴셜과 함께, 노동자 소유주 200만 명 만듭니다”

 

“2026년까지 200만 명의

새로운 종업원 소유주를 창출하기 위해

전국적인 실천 계획을 발표합니다.

현재 미국에선 300만 명의 기업 소유주가

은퇴를 앞두고 있어요.

‘실버 쓰나미’가 오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기업은 승계 계획이 없습니다.”

 

"200만 노동자가 경제적 안정과 번영을 누리는 길-종업원 소유권 가속화 캠페인(the Employee Ownership Accelerator Campaign)." 노동자 소유권 지원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미국 시민단체 프로젝트 에퀴티 누리집 이미지.  https://project-equity.org/

 

최근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프로젝트 에퀴티(Project Equity)가

‘종업원 소유권 가속화 캠페인’을 시작했네요.

세계적인 금융기업인 프루덴셜 파이낸셜도

산하 재단을 통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일까요.

프로젝트 에퀴티 보도자료 바로가기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미국 역시

중소기업 상속이나 승계 문제가 심각합니다.

우리는 상속세를 완화하자고 하지만

미국은 종업원 지주제를 통해

기업 상속 문제를 해결하자는 움직임이 있죠.

미국에는 우리의 우리사주제와 비슷한

종업원 주식 소유제(ESOP. 이솝),

또 노동자 협동조합 등이 발달했습니다.

한 번 들어볼까요.

 

“(기업주가 은퇴 예정인) 대다수 중소기업은

저임금 또는 유색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어요.

이런 기업이 종업원 소유로 이행하면

저소득 노동자 가정은

장기적인 부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우리 캠페인을 통해 기업은 탄탄해지고

지역경제는 탄력성을 제고하고

세대 간에 경제적 안정성도 구축하게 돼요.”

 

사실 미국도 코로나 19 유행 이전부터

심각한 불평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노동자의 44%는 저소득층이고

거의 3분의 1이 빈곤선 아래에서 삽니다.

중위 연 소득은 1만8000달러에 그쳤어요.

저소득 가정은 교통비, 육아비,

건강 관리비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식료품비와도 씨름하면서

빈곤의 악순환을 겪습니다.”

 

“작은 기업의 직원에서 종업원 소유주로~” 푸르덴셜과 프로젝트 에퀴티가 협력하는 소규모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 기업이 노동자 소유기업으로 전환을 약속했다는 소식^^ 출처: 푸르덴셜 뉴스(내용은 해당 사이트의 이미지 하단에 소개됨). https://news.prudential.com/prudentials-small-business-support.htm

 

프로젝트 에퀴티와 프루덴셜의

공동 캠페인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종업원 소유권은

모든 소득 수준의 노동자들이 미래를 위해

경제적 안정성을 갖추도록 지원합니다.

노동자가 오너가 되면 (기업 지분이라는)

자산을 취득하고 소득을 늘리면서

사업장의 전략적 방향성에 발언권을 가지죠.”

 

불확실한 현실엔 든든한 발판이 필요하다고

프로젝트 에퀴티 측은 강조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살든 어떻게 생겼든 간에

누구나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해

확고한 미래를 만들기 원합니다.

종업원 소유권은 유색인종과

노동자 및 그 가족이 세대에 걸쳐

경제적으로 안정되도록 도움을 주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실제로 노동자 소유권은

소득과 자산을 늘린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종업원 소유주의 가정은

일반 노동자 가정에 비해

소득 수준은 33% 높고

자산은 두 배 가까이 많습니다.

이런 차이는 단기적으로 수입을 증대하고

장기적으로 안락한 노후를 보장하죠.”

 

먼저 수십만 달러를 쾌척한

프루덴셜 파이낸셜 측도 이렇게 밝힙니다.

 

“종업원 소유권은 미국 전역의

저임금 노동자와 유색인 노동자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부의 창출 기회를 만드는

역동적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세대간에 부를 쌓는 원동력이 되고

인종 및 성별 불평등을

실질적이고 물질적인 성장으로 대체하죠.”

 

향후 5년간 3000만 달러의 기금을 모아

200만 명의 노동자 소유주를 만들겠다는

이 캠페인의 성공도 기원합니다.

 

“종업원 소유권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자산을 취득하고 수입을 늘리며

지역경제에 완전히 참여하게 됩니다.

덕분에 미국의 노동력과

경제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죠.

프로젝트 에퀴티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프로젝트 에퀴티의 지원 하에 30여명의 노동자 협동조합으로 전환한 얼터너티브 테크놀로지. 2018년부터 프로젝트 에퀴티는 250개 이상의 회사와 종업원 소유권 관련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출처: 얼터너티브 테크놀로지 누리집 https://www.alternativetechs.com/

 

마침 지난 7월 초,

얼터너티브 테크놀로지라는 회사가

(Alternative Technologies)

프로젝트 에퀴티의 지원을 받아

노동자 협동조합으로 전환했습니다.

1989년 회사를 만든 기업주는

은퇴 계획을 모색하다가

종업원 소유권을 택했다고 밝힙니다.

 

“다른 곳에 회사를 팔았다면

20년이나 함께 일한 직원 중

상당수가 해고될 수 있었어요.

노동자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면

종업원들은 회사 운영에

실질적인 목소리를 갖게 됩니다.

나는 우리 직원들이 자랑스러워요.

(소유주가 될)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노동자들도

충분히 자격을 갖추고 있지 않을까요. 

 

※ 러시아군의 즉각적인 철군을 촉구하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평화와 안전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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