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 3

미국 로펌 “20C는 금융, 21C는 종업원 소유의 시대”

미국 로펌 “20C는 금융, 21C는 종업원 소유의 시대” “18세기는 산업화와 경쟁 우위의 시대, 19세기는 기업이 지배하는 시대였습니다. 20세기가 금융화로 정의될 수 있다면 21세기는 소유권으로 정의될 것입니다. 우리 법률회사는 다양한 수준에서 기업 소유권을 민주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미국 로펌 제이슨 위너(Jason Wiener)는 기업 소유권에 관심을 두고 재생가능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를 구축하려 노력한다고 밝힙니다. 여기엔 지배구조 설계, 투자 증대, 인수합병 등이 들어갑니다. 특히 노동자들의 기업 소유권에 대해서 법률적 자문과 지원을 제공합니다. 제이슨 위너 글 원문 바로가기 회사 대표인 제이슨 위너 변호사는 2009년 나마스테 솔라(Namaste Sola)라는 노동자 소유의 태양광 ..

하버드대 경영지, “회사 지분의 30%가 노동자 소유라면?”

하버드대 경영지, “회사 지분의 30%가 노동자 소유라면?” 는 (Harvard Business Review: HBR) 하버드대학의 출판 자회사가 발행하는 경영 전문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는 종업원 소유권이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칼럼을 게재했습니다. 요약부터 볼까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칼럼 바로가기 “미국의 불평등은 수십 년 동안 악화되어 왔다. 가장 부유한 1%는 대부분의 비즈니스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 ··· 한 가지 (불평등 해결의) 출발점은 종업원들의 기업 소유권을 확대해 노동자들이 부를 쌓는 것이다. 종업원이 30% 이상의 지분을 가진 회사는 일반 기업보다 생산성이 높고 성장 속도가 빠르며 폐업 가능성이 낮다.” 칼럼 제목은 ‘종업원 소유권의 이익’입니다. (..

골목경제 살리기, 미국은 돈 뿌리기에 더해···

골목경제 살리기, 미국은 돈 뿌리기에 더해··· 코로나 위기의 여파로 우리나라 골목경제의 상황은 심각합니다.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대출과 지원금으로 연명하고 있죠. 임대료 감액 청구도 확실한 법적 뒷받침을 받지 못합니다. 미국 자영업자 역시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연방정부 차원에서 막대한 돈을 뿌리고 있지만 충분하진 않죠. 그런데 일부에서는 새로운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볼티모어의 작은 피자가게에서 그런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막 퍼지던 2020년 3월, 조 스퀘어(Joe Squared)라는 피자가게는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에서 인기 있는 식당이자 여러 예술가가 수시로 공연하는 명소였지만 확장 공사로 빚까지 진 탓에 더 힘들었죠. 소유주 조 에드워슨 씨는 식당 총지배..